미국태권도고단자회 제24차 총회 성료…2027년 LA서 ‘25주년’ 기약

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회장 신재균)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시카고 쉐라톤 스위트 오헤어 호텔에서 제24차 총회 및 2026년 연례 컨벤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 전역의 태권도 지도자와 고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태권도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미국 내 태권도의 결속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신재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USTGS는 50~60년 전 개척자들의 역사와 정신 위에 세워진 단체”라며 “세대를 넘어 태권도의 가치와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 전역에서 모인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고단자로서의 정체성과 품격이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기원 윤웅석 원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미국 내 태권도 보급을 위한 지도자들의 헌신을 평가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를 위해 평생 헌신해온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애국자”라고 치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는 이철우·유석훈·김원배·김갑동 관장(평생 태권도인 상) 등 총 10명의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훌륭한 지도자상’을 받은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신재균 회장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내년 LA 25주년 기념행사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USTGS는 이번 총회에서 조직의 미래 방향성과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차세대 참여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2027년 제25주년 기념 연례 컨벤션을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8년 LA 올림픽과 연계해 미국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약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는 8~9단 정회원과 5~7단 준회원으로 구성된 미국 내 대표적인 고단자 단체로, 앞으로도 한·미 태권도 협력 강화와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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