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사회 이끈 김기현 전 회장 18일 장례…지역사회 추모 이어져

제39대 광역시애틀 한인회장을 지낸 김기현 전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 지병으로 향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시애틀 한인사회는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시애틀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과 차세대 연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06~2007년 제39대 시애틀 한인회장 재임 시절, 3·1절 기념식 등 주요 한인사회 행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시애틀 한인회관 매입을 주도해 동포사회의 상징적 거점을 마련했다.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인사회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전직 한인회장 모임인 한친회 회장을 역임하며 원로 리더로서 후진 양성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힘쓴 고인은, 평소 따뜻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많은 동포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아왔다. 시애틀 한인사회 관계자는 “고인의 헌신과 업적은 한인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으로는 배우자 김선진 루시아 씨와 딸 은희·민희, 아들 진호, 사위 2명, 손녀 3명이 있다.
장례 일정은 18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연도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시애틀 성김대건 안드레아 성당(11700 1st Ave NE, Seattle, WA 98125)에서 장례미사가 거행되며, 오후 12시30분 홀리루드 묘지에서 하관식이 진행된다. 근조화환 주문은 Valley of Flowers(253-632-88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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