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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셰프 "방송활동 전면 중단"

연예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6-01-21 07:04
조회
7

지상파 3사 등 방송가 예능 섭외 철회·촬영분 방송 취소

'흑백요리사2' 제작 넷플릭스 "개인이력 파악 한계 있어"




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자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등 전과 논란이 확산하자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임 셰프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전했다.

임 셰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처벌받은 사실이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판결문 등을 통해 1998년, 1999년 두 차례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임 셰프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쌍방 폭행 문제로 벌금 처분을 받은 전력을 추가로 공개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전력까지 포함하면 임 셰프의 전과는 총 6번이다.

임 셰프 측은 이에 대해 "약 30년 전의 일이다 보니 기억을 세세히 하지는 못했다"며 고의로 전과를 축소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임 셰프 측은 또 일부 홈쇼핑 방송의 경우 계속 출연이 예정돼 있다며 "계약상 제품 소진 전까지는 출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논란이 확산하자 방송가에서는 임 셰프에 대한 사실상 '퇴출' 수순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친 임 셰프의 출연 분량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역시 이미 녹화를 마쳤으나 편집 여부를 고심 중이다.

출연을 논의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JTBC '아는 형님' 등도 섭외를 철회하거나 녹화 명단에서 임 셰프를 제외했다.

아울러 김태호 사단의 제작사 '테오'의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 역시 오는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출연 회차를 폐기하기로 했다.

'흑백요리사2'를 제작한 넷플릭스 측도 출연자 검증 실패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날 오전 열린 넷플릭스의 기자 간담회에서 유기환 넷플릭스 한국 예능 부문 디렉터는 "과거 개인의 (범죄) 이력을 자세히 파악하는 데는 굉장히 많은 한계가 있다"며 "법적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검증 절차를) 준수하려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발견할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오는 것들은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식 조리기능장 보유자인 임 셰프는 지난 2015년 tvN '한식대첩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방영된 '흑백요리사2'에서는 최종 7인에 들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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