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세금 칼럼

데이터로 보는 워싱턴주 부동산시장 현황 - 2025년을 뒤돌아 보며

작성자
박승수
작성일
2026-01-06 23:03
조회
313

뜨거운 경쟁의 시기를 뒤로하고, 이제 워싱턴주 부동산 시장은 질서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다지는 시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와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6년 1월 6일 발표된 NWMLS의 12월 보고서를 바탕으로, 1년 전인 2024년 말과 비교하여 우리 시장이 얼마나 깊고 넓게 변화했는지 그 지표들을 검토해보겠습니다.

박승수의 부동산 / 세금 분석매물 재고

이번 12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구매자들이 작년보다 훨씬 여유롭게 집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 23%의 여유: 2025년 12월 말 기준 활성 매물(Active Listings)은 11,718건으로, 2024년 말(9,524건)과 비교해 무려 23%나 증가했습니다.


• 지역별 특징: 특히 Jefferson(+55.7%), Thurston(+54.4%) 같은 지역은 매물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대도시 인근인 Snohomish와 King County 역시 꾸준한 매물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계절적 흐름: 다만, 전월인 11월과 비교하면 매물 수가 약 24.7% 감소했는데, 이는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새로 내놓지 않는 전형적인 겨울철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가격 동향

가장 궁금해하실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멈추고 완만한 조정기에 들어갔습니다.


• 중간 가격의 하락: 2025년 12월 워싱턴주 전체 중간 판매 가격은 $612,250으로, 2024년 12월($623,500) 대비 1.8% 하락했습니다. 전월(11월, $630,000)과 비교해도 2.8%가 낮아진 수치입니다.


• 지역별 가격 순위: King County가 $808,500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Snohomish($730,000)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는 것은 구매자들에게 협상의 여지가 더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시장의 과열 정도를 나타내는 '재고 소진 기간(Months of Inventory)'을 보면 현재의 위치가 명확히 보입니다.


• 현재 지표: 현재의 판매 속도로 모든 매물이 팔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4개월입니다.


• 의미 분석: 보통 전문가들은 4~6개월을 '균형 잡힌 시장'으로 봅니다. 2.34개월은 여전히 판매자에게 다소 유리한 '공급 부족' 상태이긴 하지만, 극심한 매물 기근에 시달렸던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완만하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2024 vs 2025 비교]
박승수의 부동산 / 세금 분석

킹 카운티(King County) 분석

워싱턴주 부동산의 중심인 킹 카운티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변화의 바람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중간 가격 $808,500은 주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지만, 재고 소진 기간이 2.00개월로 나타나면서 구매자들이 과거처럼 무리한 경쟁(Bidding War)에 내몰리지 않고 조금 더 차분하게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2025년 12월의 시장은 한마디로 구매자에게 돌아온 기회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매물은 작년보다 넉넉해졌고, 가격은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2026년, 차분해진 시장의 흐름 속에서 다시 다져질 새로운 변화가 기대됩니다.

 

참고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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