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정상화…마운트 레이니어 ‘파라다이스 도로’ 매일 개방

워싱턴주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 노선인 ‘파라다이스(PARADISE)로 가는 도로’가 이번 겨울 다시 주 7일 전면 개방됐다.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운영이 축소된 지 3년 만의 사실상 정상화다.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에 따르면 공원 내 파라다이스 접근 도로는 현재 겨울철에도 매일 개방되고 있다. 앞서 공원 측은 2021년 이후 인력 부족과 직원 주거 비용 급등을 이유로 해당 도로를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다만 이번 조치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발표나 정기 운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원 대변인은 시애틀타임스에 “눈사태 위험, 도로 상태, 가용 인력 상황에 따라 매일 개방 여부가 결정된다”며 “특정 요일이 우선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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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변화는 연방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미 내무부는 올해 초 국립공원관리청(NPS)에 예산과 인력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공원 개방을 최대한 유지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공원 측은 추가적인 세부 설명 요청에 대해 “현재로서는 더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만 밝혔다.
겨울철 파라다이스 도로의 출입문은 통상 오전 9시에 개방돼 오후 4시에 폐쇄된다. 모든 차량은 체인 휴대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파라다이스 도로는 해발 약 2,700피트(약 820m)에서 5,400피트(약 1,650m)까지 이어지는 약 12마일 구간이다.
앞서 공원 측은 2023년 당시 주 7일 운영을 위해 최소 26명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13명의 결원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결원 규모가 얼마나 해소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겨울철에도 파라다이스를 찾는 방문객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인력 문제와 기상 변수에 따라 운영이 다시 제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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