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연말까지 자진출국 이민자에 ‘현금 3천달러+항공권’

미 국토안보부(DHS)가 연말까지 자진 출국하는 불법 체류 이민자에게 최대 3천달러를 지급하는 이른바 ‘홀리데이 자진출국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2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연말까지 CBP 홈(Home) 앱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출국하는 불법 체류자에게 3천달러의 출국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엄 장관은 “미국 납세자는 이번 성탄절 시즌에 불법 체류자의 자진 출국 인센티브를 세 배로 늘리고 있다”며 “지금 이 기회를 활용하지 않으면 체포·추방돼 재입국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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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대상자는 무료 편도 항공권과 함께 현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노엄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말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항공편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CBP 홈 앱을 통한 자진 출국은 불법 체류자와 가족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며 “이 기회를 놓칠 경우 체포와 강제 추방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지난 5월부터 CBP 홈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1천달러의 자진 출국 인센티브와 무료 교통편을 제공해왔다. 노엄 장관은 해당 제도가 강제 단속보다 법 집행 인력의 안전을 높이고, 납세자 비용을 약 7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약 190만명의 불법 체류자가 자진 출국했으며, 이 가운데 수만명이 CBP 홈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국경 단속 강화를 위해 신규 국경순찰대 요원과 CBP 직원 채용 시 최대 6만달러의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CBP는 해당 인센티브가 국경 안보 강화를 위한 연방 예산 투자에 따라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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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