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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부담이 컸어요. (1인 3역) 세 캐릭터를 어떻게 구분 지을까 고민도 했고요. 해보고 나니 '역시 도전해보길 잘했다' 싶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죠."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에 출연한 배우 김세정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반댁 규수부터 걸쭉한 말투의 부보상(보부상), 위엄 넘치는 왕세자까지 수시로 오가야 했던 1인 3역 연기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극 중 김세정은 세자빈 강연월이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을 잃고 부보상으로 사는 박달이를 연기했다. 게다가 박달이와 세자 이강(강태오 분)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여자의 몸에 깃든 남자도 표현해야 했다.
같은 얼굴이지만, 완전히 다른 성격의 인물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말투 연구에 공을 들였다.
김세정은 "세 가지 목소리를 준비했다"며 "연월이는 온화하고 기품 있는 목소리, 박달이는 강단 있고 힘있게 뻗는 목소리를 낼 것 같았다. 또 이강 역할을 할 때는 태오 오빠에게 대본을 읽어달라고 해서 녹음본을 들으며 따라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