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당일 문 여는 곳은 어디? 워싱턴주 주요 매장 영업 여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전역에서 대부분의 소매점이 조기 영업 종료 또는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주요 유통·외식업체들의 운영 여부가 엇갈리고 있다. 막바지 장보기나 긴급한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매장별 영업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타깃은 크리스마스 당일 전면 휴무에 들어간다. 두 매장은 각각 12월 26일(금) 오전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역시 워싱턴주를 포함한 미국 전역 매장이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는다.
서부 워싱턴 지역에서 이용객이 많은 크로거 계열의 프레드 마이어와 QFC도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알버트슨 계열 매장은 지점별로 운영 여부가 다르며, 일부 매장은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 약국 역시 휴무하거나 제한된 시간만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홀푸드 마켓과 트레이더 조스 또한 크리스마스에는 전면 휴무한다.
약국과 편의점은 비교적 선택지가 남아 있다. 월그린스는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매장을 운영하지만, 약국 창구는 지점별로 영업 시간이 다를 수 있다. 24시간 매장은 정상 운영된다. CVS는 다수 매장이 단축 영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방문 전 확인이 권장된다. 7-일레븐은 대부분의 매장이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일부 지점은 시간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커피와 외식 수요도 제한적이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당일 다수 매장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맥도날드는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 여부와 시간이 달라진다. 회사 측은 매장 검색 서비스를 통해 개별 매장의 영업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매장 위치와 인력 운영 사정에 따라 크리스마스 영업 방침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 문의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외출 계획이 있다면 예상치 못한 불편을 피하기 위해 사전 확인이 사실상 필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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