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타코마의 에메랄드 퀸 카지노(Emerald Queen Casino)에서 20일(토) 밤 한 사람이 고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코마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카지노 건물 내부에서 사람이 유리창을 깨고 에스컬레이터 인근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추락한 사람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구조 과정에서 이를 돕던 또 다른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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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카지노 내부에서 발생한 만큼, 사건에 대한 수사는 퓨얄럽 부족 경찰(Puyallup Tribal Police Department)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추락 원인과 사고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퓨얄럽 부족과 에메랄드 퀸 카지노, 웨스트 피어스 소방구조대 등은 추가 질의에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함께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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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