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해싯 美백악관 경제위원장 "연준 의장 지명되면 기꺼이 봉사"

Author
KReporter
Date
2025-12-01 07:03
Views
34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지명한다면, 기꺼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난주 몇몇 이야기가 유출됐고, 그걸 보면서 정말 기뻤던 점은 무엇보다 대통령이 훌륭한 후보자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 중 누구든 현 상황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차기 연준의장 유력' 보도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한 것과 관련, "대통령의 결단이 가까워졌다는 게 분명해지자 시장이 정말 반겼다"며 "시장은 연준에 새로운 사람을 기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인물을 지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원하는 금리 인하에 소극적으로 일관해온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경질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새 의장 후보 인선을 시작했을 때부터 유력 후보자로 꼽혀왔다.

하지만,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애매하게 답해온 해싯 위원장이 이날 "지명되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밝힌 것은 자신이 차기 의장으로 지명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해싯 위원장은 블랙 프라이데이(28일)가 낀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소비자들의 쇼핑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 아래 소득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추가 소득이 생기고 정부 셧다운(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이 끝나면서 사람들이 다시 매장을 다시 찾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득이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고, 그것이 이러한 폭발적 판매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 등으로 인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3084

New TSA, 리얼ID 미소지자에 45달러 부과…여행객 불편 불가피

KReporter | 11:09 | Votes 0 | Views 32
KReporter 11:09 0 32
43083

New 시애틀 고급주택값 ‘폭등’…10년 새 127%↑, 부호들 왜 몰리나

KReporter | 11:05 | Votes 0 | Views 17
KReporter 11:05 0 17
43082

New 페더럴웨이 경전철 이번 주말 개통…남부역 3곳 새롭게 문열어

KReporter | 11:02 | Votes 0 | Views 20
KReporter 11:02 0 20
43081

New 시애틀 I-5서 경찰 향해 총격…10대 4명 체포·일부 도주 중

KReporter | 11:00 | Votes 0 | Views 20
KReporter 11:00 0 20
43080

New 시애틀 남부 스트립몰 인근서 총격…1명 사망, 용의자 추적 중

KReporter | 10:58 | Votes 0 | Views 10
KReporter 10:58 0 10
43079

New 前CIA협력자가 왜 미군 쐈나…美장관 "아프간서 입국후 급진화"

KReporter | 07:05 | Votes 0 | Views 96
KReporter 07:05 0 96
43078

New 미국 자동차 시장 찬바람…미국인들 이제 가격표에 화들짝

KReporter | 07:04 | Votes 0 | Views 140
KReporter 07:04 0 140
43077

New 중국서 밀려나는 글로벌 브랜드들…"쉽게 돈버는 시절 끝났다"

KReporter | 07:04 | Votes 0 | Views 68
KReporter 07:04 0 68
43076

New 해싯 美백악관 경제위원장 "연준 의장 지명되면 기꺼이 봉사"

KReporter | 07:03 | Votes 0 | Views 34
KReporter 07:03 0 34
43075

워싱턴주 맛조개 채취 허용 12/2~8일까지

KReporter2 | 2025.11.26 | Votes 0 | Views 426
KReporter2 2025.11.26 0 426
43074

백악관 근처 총격으로 주방위군 2명 총상, 용의자 체포 구금된 상태

KReporter2 | 2025.11.26 | Votes 0 | Views 263
KReporter2 2025.11.26 0 263
43073

킹 카운티, 한국계 의원 최초 취임…40년 만의 아시아계 배출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459
KReporter 2025.11.26 0 459
43072

시애틀 연말 쇼핑 지출, 전국 평균 ‘압도적 상회’...일부 도시 최상위권 기록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11.26 0 312
43071

미국 집주인들 ‘보험료 폭탄’ 직면…2027년까지 두 자릿수 인상 예고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510
KReporter 2025.11.26 0 510
43070

아마존, 3억명 이용자 ‘긴급 경고’…연휴 앞두고 계정 털기 사기 폭증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865
KReporter 2025.11.26 0 865
43069

비행기 탈 때 음식 가져가도 될까…TSA 최신 기준 공개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2452
KReporter 2025.11.26 0 2452
43068

스노퀄미 패스 첫 겨울 폭설에 혼잡 극심…추수감사절 귀성길 발목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341
KReporter 2025.11.26 0 341
43067

소비 대목인데…美콘퍼런스보드 11월 소비자신뢰 7개월만에 최저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04
KReporter 2025.11.26 0 104
43066

"파월 후임에 트럼프 참모 해싯 유력"…미 국채 금리 하락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11.26 0 106
43065

내년부터 美국립공원 방문하는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비싼 입장료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54
KReporter 2025.11.26 0 154
43064

美대학서 강의하는 이란 국적 정치학자, ICE에 사흘간 구금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12
KReporter 2025.11.26 0 112
43063

2025 연말 항공 대란 대비…승객이 꼭 알아야 할 ‘지연 보상 규정’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544
KReporter 2025.11.25 0 544
43062

추수감사절 대이동 시작…시택공항 90만 인파 ‘역대급 혼잡’ 경고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239
KReporter 2025.11.25 0 239
43061

미 전역서 이민단속 최대치…ICE 구금자 6만5천명 돌파

KReporter | 2025.11.25 | Votes 1 | Views 433
KReporter 2025.11.25 1 433
43060

블랙프라이데이 초특가…디즈니·넷플릭스급 스트리밍 ‘반값 대전’ 돌입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372
KReporter 2025.11.25 0 372
43059

미 여권 온라인 갱신 본격화…국무부 ‘사칭 사이트 피해 주의’ 경고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316
KReporter 2025.11.25 0 316
43058

아마존, 美정부 AI인프라에 74조원 투자…"국방·정보 효율화"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11.25 0 106
43057

트럼프 시선은 이미 내년 중간선거에…벌써 진두지휘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183
KReporter 2025.11.25 0 183
43056

"근육량 많고 복부지방 적을수록 뇌 노화 속도 느리다"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246
KReporter 2025.11.25 0 246
43055

"메타, 구글 AI칩 도입 논의"…엔비디아 아성에 도전?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87
KReporter 2025.11.25 0 87
43054

‘내 집 마련 40대’ 현실?…밀레니얼, 주택시장 진입 더 어려워졌다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392
KReporter 2025.11.24 0 392
43053

“수요일 낮 이동 피하세요” 추수감사절 연휴 시애틀 고속도로 혼잡 경고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260
KReporter 2025.11.24 0 260
43052

SEA공항 ‘비상’…송유관 누출 미확인 6일째, 연휴 대혼란 우려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249
KReporter 2025.11.24 0 249
43051

워싱턴주 건설 현장 '대대적 단속'...이틀 만에 무허가 업자 41명 적발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323
KReporter 2025.11.24 0 323
43050

WA 햄프 시장 사실상 '사형선고'...연방 규제 강화에 합법 대마초 업계는 '미소'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337
KReporter 2025.11.24 0 337
43049

트럼프 "재고 소진되면 관세 수입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240
KReporter 2025.11.24 0 240
43048

美항소법원, '이민자 신속추방 美 전역 확대' 불허 유지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211
KReporter 2025.11.24 0 211
43047

건강보험료를 어쩌나…'오바마케어' 대안 고심 커지는 美공화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247
KReporter 2025.11.24 0 247
43046

트럼프의 지자체 AI규제 무력화 시도에 보수 지지층도 반발

KReporter | 2025.11.24 | Votes 0 | Views 58
KReporter 2025.11.24 0 58
43045

추수감사절 앞두고 I-405·I-5 차선 축소…워싱턴주 전역 혼잡 우려

KReporter | 2025.11.21 | Votes 0 | Views 499
KReporter 2025.11.21 0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