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일당' 재판에 손흥민 증인 출석

사회
Author
KReporter
Date
2025-11-19 07:46
Views
7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심사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심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씨(왼쪽)와 40대 남성 용모씨가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5.5.17 cityboy@yna.co.kr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여성의 재판에 손씨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손씨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여성 양모씨의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이날 재판은 약 50분 만에 종료됐다. 비공개로 진행돼 방청객 및 취재진의 법정 입장도 제한됐다.

재판부는 손씨에게 양씨의 공갈 범행과 관련한 상황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씨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초 손씨가 아닌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2차로 손씨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연인 관계가 된 용씨와 함께 올해 3∼5월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씨 가족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천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양씨와 용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양씨는 지난 7월 진행된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재판부는 현재 양씨와 용씨의 재판을 분리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601

New 美 압박국면 李대통령의 한마디…"낭떠러지서 뛸 용기 있어야 이겨"

KReporter | 07:47 | Votes 0 | Views 5
KReporter 07:47 0 5
1600

New '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일당' 재판에 손흥민 증인 출석

KReporter | 07:46 | Votes 0 | Views 7
KReporter 07:46 0 7
1599

New '울고 넘는 박달재'에 대형 태극기까지…"극진한 예우 돋보여"

KReporter | 2025.11.18 | Votes 0 | Views 22
KReporter 2025.11.18 0 22
1598

New 택배노조 "속도경쟁 안돼"…"새벽배송 필수" 청원은 1만명 돌파

KReporter | 2025.11.18 | Votes 0 | Views 19
KReporter 2025.11.18 0 19
1597

박재억·송강 연이어 사의…항소포기 검찰 '줄사표'로 가나

KReporter | 2025.11.17 | Votes 0 | Views 19
KReporter 2025.11.17 0 19
1596

불륜 사산아 냉동실 유기하고도 구속 면했던 귀화여성 행방 묘연

KReporter | 2025.11.17 | Votes 0 | Views 21
KReporter 2025.11.17 0 21
1595

'사생활 논란' 김수현에 20억 소송…재판부 "청구원인 특정하라"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43
KReporter 2025.11.14 0 43
1594

韓美 무역·안보협상 명문화…車관세 15%, 韓핵잠·우라늄농축 지지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39
KReporter 2025.11.14 0 39
1593

내년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69%로 동결…보유세 부담은 '껑충'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11.13 0 110
1592

"일상 지탱하는 새벽배송 금지 막아달라"…워킹맘 국민청원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67
KReporter 2025.11.13 0 67
1591

"반란·국기문란" 초강경 태세 與…파면·사법처리 카드 급부상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2025.11.12 0 28
1590

'대장동 항소포기' 여파…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닷새 만에 사의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29
KReporter 2025.11.12 0 29
1589

"조작기소" "면죄부" 항소포기 공방…휴가 낸 檢총장대행에 막말도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31
KReporter 2025.11.11 0 31
1588

李대통령 "혐오 묵과 안 돼…저질 정당 현수막은 철거도 못 해"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34
KReporter 2025.11.11 0 34
1587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 백종원 무혐의…실무자는 송치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37
KReporter 2025.11.10 0 37
1586

"정부안도 어려운데"…NDC 상향에 산업계 "규제보다 지원을"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33
KReporter 2025.11.10 0 33
1585

한강공원서 중국인들 군복 단체 행진?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11.07 0 47
1584

SCM성명서 '핵사용시 김정은 정권 종말'·'주한미군 현수준 유지' 빠져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28
KReporter 2025.11.07 0 28
1583

대통령실 국감, '김현지' 결국 불출석…고성·몸싸움에 파행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31
KReporter 2025.11.06 0 31
1582

법제처장, '李대통령 무죄' 발언 사과…"그런일 없게 하겠다"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2025.11.06 0 40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