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with Cops 행사 성료, 시애틀 주요 지도자 최초 동시 참석
Author
KReporter
Date
2025-1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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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시애틀 한인회와 한인 생활 상담소는 최근 Social Grounds Coffee and Tea on Pike에서 시애틀 경찰청과 함께 Coffee with Cops 행사를 공동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 내 다양한 소수 이민자들과 지역 경찰이 직접 만나 지역 안전, 범죄 예방, 공동체 신뢰 회복을 함께 논의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도입 이후 처음으로 관할 지역의 최고 정치 지도자와 고위 경찰 간부가 동시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참석 인사는 다음과 같다.
• Andre Sayles
Deputy Chief for Administration and Investigations, Seattle Police Department
• Mark Solomon
Seattle City Councilmember and President of the Washington State Crime Prevention Association
• Jason Moon
Vice President, Mukilteo City Council
Vice President, Mukilteo City Council

Seattle Police Department (SPD) 가 해당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이처럼 영향력 있는 정치·치안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서 한인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시애틀 지역 내 한인 사회의 위상과 선한 영향력이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광역 시애틀 한인회 수석부회장 코리 한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시애틀은 현재 극심한 경찰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관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이 남긴 '나라가 나에게 무엇을 해줄지를 묻지 말고 내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어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싶습니다."
연말을 맞아 개최된 이번 Coffee with Cops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시 정부, 지역 경찰이 함께 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주류사회와의 연대는 물론 한인 주민과 상권의 치안 강화를 함께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