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공항 보안검색대 ‘확 바뀌었다’…동선 개선·디지털 표지판 도입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이 1년간 폐쇄했던 보안검색대 ‘체크포인트 6’을 전면 개편해 13일 공개했다. 공항 측은 이날 리본 커팅 행사를 열고, 마무리 공정을 거쳐 오는 11월 17일부터 일반 이용객에게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체크포인트 6은 동선을 재배치해 검색 과정의 효율을 높였으며, 여행객이 소지품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크게 확장했다. 가구와 집결 공간도 새로 갖춰 혼잡 완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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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또 ‘디지털 웨이파인딩’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전자 표지판은 이용 가능한 레인, 대기 시간, 검색 절차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공항 내 이동 혼선을 줄일 전망이다.
여행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이용객은 “줄이 옆 체크포인트까지 이어질 정도로 혼잡했는데, 개선이 절실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개편된 공간은 높은 천장과 자연 채광을 활용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새 예술 작품도 설치됐다. 화장실은 기구 수를 늘려 확장했으며, 가족 화장실과 모유 수유실도 재정비했다. 바닥재는 내구성이 높은 테라조로 교체했다.
SEA 공항 측은 이번 개편으로 보안검색 효율이 높아지고, 공항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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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