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프레데터'의 부활…신작 첫주 1천억원 넘어 시리즈 최고 흥행

연예
Author
KReporter
Date
2025-11-10 08:08
Views
11

북미 흥행 수입 4천만달러…전세계 8천만달러 기록

지난 3월 LA에서 열린 '프레데터: 죽음의 땅' 시사회




지난 3월 LA에서 열린 '프레데터: 죽음의 땅' 시사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프레데터' 시리즈 신작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원제 Predator: Badlands)이 역대 이 시리즈 작품 가운데 최고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프레데터 시리즈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북미 3천725개 극장에서 개봉한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이날까지 첫 주말 사흘간 4천만달러(약 583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다.

북미 지역 외에서 거둔 수입까지 더하면 총 8천만달러(약 1천166억원)에 달한다.

북미 지역 기준으로 이 영화는 2004년 개봉한 전작 '에이리언 VS. 프레데터'(개봉 첫 주 3천800만달러)를 뛰어넘어 프레데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썼다.

데드라인은 이 영화의 주요 관객층이 중장년 남성이어서 저녁 7시부터 본격적으로 관객이 몰린다고 전했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지금은 디즈니 산하에 편입된 20세기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1987년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프레데터'에서 시작돼 38년간 속편, 리부트, '에이리언'과의 크로스오버 영화 등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신작을 연출한 댄 트라첸버그 감독은 이전에 프레데터 시리즈로 '프레이'(2022)와 애니메이션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2025)를 만들었으나, 두 작품 모두 극장 개봉 없이 스트리밍으로만 공개됐다.

트라첸버그 감독의 앞선 두 작품 모두 대체로 호평받은 데 이어 이번에 처음 극장에서 개봉한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극장 출구 조사에서 'A-' 점수를 받는 등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아울러 이 영화는 시리즈 전작들이 대부분 미성년자 관람이 어려운 'R' 등급이었던 것과 달리 'PG-13' 등급을 받아 극장 배급이 더 광범위하게 이뤄졌고, 티켓 가격이 비싼 아이맥스·돌비·3D 등 프리미엄 포맷 상영 비중이 높아 흥행 수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의 수석 영화평론가 피터 드브루지는 이 영화를 "1987년 원작 이후 '프레데터'가 제목에 들어간 작품 중 가장 흥미롭고 강력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872

New 볼리비아·가나전 앞둔 홍명보 "무조건 결과 챙겨야 하는 경기"

KReporter | 08:09 | Votes 0 | Views 9
KReporter 08:09 0 9
1871

New '프레데터'의 부활…신작 첫주 1천억원 넘어 시리즈 최고 흥행

KReporter | 08:08 | Votes 0 | Views 11
KReporter 08:08 0 11
1870

오타니, MLB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이치로 넘어 일본인 최다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20
KReporter 2025.11.07 0 20
1869

전소미, 뷰티브랜드 제품에 적십자 로고 썼다가 고발당해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20
KReporter 2025.11.07 0 20
1868

지드래곤 "은퇴할 수도 있었다"…2년 전 마약 의혹 심정 밝혀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22
KReporter 2025.11.06 0 22
1867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KReporter | 2025.11.06 | Votes 0 | Views 19
KReporter 2025.11.06 0 19
1866

'김승규 vs 조현우' 불붙은 수문장 경쟁…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29
KReporter 2025.11.05 0 29
1865

박진영 "K팝 위해 교류委 수락…난 진보·보수진영 아닌 박진영"

KReporter | 2025.11.05 | Votes 0 | Views 27
KReporter 2025.11.05 0 27
1864

코믹하게 돌아온 이정재·임지연…'얄미운 사랑' 5%대로 시작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36
KReporter 2025.11.04 0 36
1863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KReporter | 2025.11.04 | Votes 0 | Views 22
KReporter 2025.11.04 0 22
1862

LAFC 감독 "전직 수비수로서 손흥민은 정말 막기 힘든 선수"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30
KReporter 2025.11.03 0 30
1861

앤서니 홉킨스 "한니발 연기 본능, 모두에게 악마 있다"

KReporter | 2025.11.03 | Votes 0 | Views 30
KReporter 2025.11.03 0 30
1860

BTS 진, 인천서 솔로 투어 피날레…제이홉·정국과 한 무대도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2025.10.31 0 53
1859

르세라핌, 엔비디아 행사서 특별무대…젠슨 황 CEO가 직접 소개

KReporter | 2025.10.31 | Votes 0 | Views 48
KReporter 2025.10.31 0 48
1858

'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

KReporter | 2025.10.30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2025.10.30 0 54
1857

뉴진스 "복귀 불가·항소"…어도어 "결과 돌아보길"

KReporter | 2025.10.30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2025.10.30 0 53
1856

손흥민, 미국서 첫 우승 도전…MLS컵 1라운드서 오스틴과 격돌

KReporter | 2025.10.29 | Votes 0 | Views 58
KReporter 2025.10.29 0 58
1855

BTS RM "K팝은 비빔밥…한국 정체성 지키며 다양성 존중"

KReporter | 2025.10.29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2025.10.29 0 52
1854

손흥민 프리킥 데뷔골 'MLS 올해의 골' 선정…아시아 선수 최초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41
KReporter 2025.10.28 0 41
1853

프리먼 연장 18회 끝내기포…다저스, 혈투 끝에 WS 3차전 승리

KReporter | 2025.10.28 | Votes 0 | Views 46
KReporter 2025.10.28 0 46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