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경찰관과 함께하는 커피타임’ 개최
시애틀한인회가 지역사회 치안과 신뢰 강화를 위한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오는 11월 4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시애틀 다운타운의 소셜 그라운즈 커피 앤 티 온 파이크(Social Grounds Coffee & Tea on Pike, 1914 1st Ave, Seattle, WA 98101)에서 ‘경찰관과 함께하는 커피타임(Coffee with Cops)’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한인회가 시애틀경찰국(Seattle Police Department) 및 한인생활상담소(Korean Community Service Center)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료 커뮤니티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인 주민과 지역 경찰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시애틀경찰국의 주요 간부진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경찰국장(Deputy Chief), 커뮤니티 아웃리치 담당관, 주차 단속팀(Parking Enforcement), 지역사회 지원관(Community Service Officers) 등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커피와 다과를 즐기며 경찰관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으며, 시애틀 내 치안 문제, 교통 및 주차 관리, 비즈니스 안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애틀한인회는 이번 행사가 한인 커뮤니티와 시애틀 경찰 간의 이해와 신뢰를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인회 관계자는 “행사 당일은 미국 선거일(Election Day)이기도 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동시에 경찰관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제과가 제공된다(재고 소진 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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