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에서 경찰이 도끼와 권총으로 무장한 남성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0월 30일 오후 4시 15분경 소도(SODO) 지역의 사우스 홀게이트 스트리트와 5번가 사우스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다수의 주민이 911에 전화를 걸어 “도끼와 흉기를 든 남성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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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과 대치하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제압을 위한 비살상용 40mm 탄환 사용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무기를 내려놓지 않았다. 시애틀경찰국 숀 반스 국장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여러 차례 비살상 장비를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남성이 권총을 꺼내 들자 현장에 있던 경찰관 최소 세 명이 발포했으며,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킹카운티 독립강력사건조사팀이 경찰의 총기 사용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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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