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마켓 강도들 이야기입니다
벌써 지난 5월경부터 피해사례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부한마켓이 시작인지 H 마트가 시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팔도부엉이로 팔도 마켓 안에 저희 보안카메라 사무실이 있다가 보니 본의아니게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친한 누님(60대)이 오후 세 시경 신신을 갔는데 당연히 문이 닫혔더랍니다.
그런데 옆에 주차하고 있던 허름한 차에서 두 놈이 내리더니 이 누님을 따라오더래요.
두 어번 동선을 바꿔도 따라오니까 앞에 있던 교토 일식집으로 뛰어들어갔답니다.
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듬직한 흑인부부의 도움을 받아 다행히 안전하게 귀가를 했답니다.
그런데 6월에 제가 아는 지인분이 부한마켓 주차장에서 강도를 당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마켓으로 향하는데 건장한 외국인 두 명이
양옆에서 팔짱을 낀 채로 들어 올려서 구석으로 가져다더래요.
가는 중에 반지 목걸이 따 빼고 구석에 가서는 가진 현금 다 내 놓던지 핸드백 통째로 내 놓던지
하라고 해서 현금을 다 꺼내서 줬답니다.
이것 말고도 사건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 묻고 싶은 게 있어요.
그래서ㅎ 이 글도 적는 거구요.
마켓도 손님들 덕택에 많은 돈을 버는 거쟎아요?
자기들한테 와서 팔아 주는 소중한 고객들이
자기들 마켓 파킹장에서 강도를 당한다고 하면
그런 일이 없도록 뭔가 행동을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외부에 보안카메라를 달던지
씨큐러티를 고용하던지
최소한 '파킹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해서
본 업소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딴 간판만 달고 있는 업체라면
한인사회가 불매를 해야 할 지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부한마켓이나 H마트 사장님들
한 두 건이 아니거든요?
오늘도 일어난 일입니다.
뭐슨 하세요. 사람이 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