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킹카운티, 수억 달러 보조금 부정 의혹에 감독 강화 추진

정치·정책
Author
KReporter
Date
2025-09-16 09:02
Views
73

King County seeks to tighten oversight after audit reveals potential fraud photo 2

 

워싱턴주 킹카운티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사업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자 감독 체계 강화를 위한 입법 절차에 나섰다.

최근 실시된 감사 결과 지역사회·인적서비스국(DCHS)이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부적절하게 집행하거나 승인되지 않은 하청업체에 지급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어린이&반려견도 참여! 에드몬즈 옥토버페스트 9/19-9/20 
합리적 가격대 WA 로컬 화이트와인 추천 리스트 
펌킨 스파이스 라떼 컴백! 올가을 스타벅스 인기 메뉴는?

월급의 몇 %까지 가능? 모기지 마지노선은 ‘이 비율’
워싱턴주 최대 축제 Washington State Fair 08/29~09/21/25

 

감사에 따르면 DCHS는 보조금 관리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해 부적절한 지급과 잠재적 사기가 발생했다. 청소년 프로그램 보조금 규모는 2019~2020년 2,200만 달러에서 2023~2024년 15억 달러로 급증했으나 관리 체계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킹카운티 의회는 향후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감독 강화 법안을 17일 오후 심의할 예정이다. 법안은 오는 24일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크다.

레건 던 킹카운티 의회 의원은 “감사 결과는 완전히 실패한 보조금 프로그램의 민낯을 보여줬다”며 “올해 킹카운티는 주민들에게 다섯 가지의 새로운 세금을 요구하고 있는데, 재정 관리조차 제대로 못하면서 세금을 더 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결국 핵심은 주민의 세금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다루는 문제이며,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킹카운티 의회는 이번 입법 논의를 통해 보조금 집행 과정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모든 사업에서 회계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OMO News)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617

New 포트폴리오 다각화, 주식 투자 리스크 줄이고 성장 기회 넓힌다

KReporter | 10:11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10:11 0 76
42616

New 미 사회보장연금 COLA 2026년 2.7% 예상…월 수령액 2,062달러 전망

KReporter | 09:12 | Votes 0 | Views 255
KReporter 09:12 0 255
42615

New 워싱턴주 박람회 하루 즐기면 300달러 훌쩍…‘놀이·음식 값 폭등’

KReporter | 09:10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09:10 0 195
42614

New 퓨젯사운드 ‘레드 플래그 경보’ 발령…고온·건조로 산불 위험 고조

KReporter | 09:08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09:08 0 97
42613

New 킹카운티, 수억 달러 보조금 부정 의혹에 감독 강화 추진

KReporter | 09:02 | Votes 0 | Views 73
KReporter 09:02 0 73
42612

New 워싱턴주 중국식당 업주, 곰 담낭·발 밀매 유죄…자택 구금형 선고

KReporter | 09:00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09:00 0 130
42611

New 머스크, 테슬라 주식 역대 최대 매입후 주가 8개월만에 최고치

KReporter | 07:35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07:35 0 90
42610

New "美 서머타임 폐지하면 비만 260만·뇌졸중 30만명 예방 가능"

KReporter | 07:34 | Votes 0 | Views 154
KReporter 07:34 0 154
42609

New 美, 日서 최신 중거리미사일 '타이폰' 언론 공개…중국 압박

KReporter | 07:34 | Votes 0 | Views 36
KReporter 07:34 0 36
42608

New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지상작전 개시…도심에 탱크 진입"

KReporter | 07:33 | Votes 0 | Views 41
KReporter 07:33 0 41
42607

워싱턴 휘발유값 ‘전국 최고’…캘리포니아 제치고 1위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214
KReporter 2025.09.15 0 214
42606

팬데믹 이후 5년, 미국 집값 50% 폭등…주택 부담 ‘역대급’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201
KReporter 2025.09.15 0 201
42605

시애틀 이번 주 기온 급등…산불 위험 다시 높아져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174
KReporter 2025.09.15 0 174
42604

워싱턴주 ‘트랜스젠더 스포츠 금지·학부모 권리법’ 입법 청원 추진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9.15 0 143
4260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대형 화재…4채 피해, 주민·소방관 부상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9.15 0 135
42602

트럼프 "해외기업 투자 위축 원치않아…미국인들 훈련시켜주길"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09.15 0 111
42601

"다 쫓아내겠다면서"…트럼프 이민규제 뒷걸음에 지지층 분노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262
KReporter 2025.09.15 0 262
42600

트럼프 관세 부메랑…美기업들, 비용·불확실성 증가에 채용중단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09.15 0 117
42599

美中, 틱톡 매각 큰 틀 합의…베선트 "미국이 통제하게 될 것"

KReporter | 2025.09.15 | Votes 0 | Views 48
KReporter 2025.09.15 0 48
42598

한국 1인당 GDP, 당장 올해부터 대만에 따라잡힌다

KReporter2 | 2025.09.13 | Votes 0 | Views 213
KReporter2 2025.09.13 0 213
42597

시애틀 T-모바일 파크, 9월 13일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열린다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419
KReporter 2025.09.12 0 419
42596

미국, 사회보장·세금환급 등 종이수표 곧 중단…직접입금 전환해야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73
KReporter 2025.09.12 0 673
42595

워싱턴주 단풍, 9월 조기 물든다...절정 시기 앞당겨진 명소 5곳 추천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726
KReporter 2025.09.12 0 726
42594

시애틀 임대난 심화 전망…공급 둔화에 렌트 상승 불가피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503
KReporter 2025.09.12 0 503
42593

이민자 추방 가속에 노동력 위기…농작물 썩고 건설현장 멈춰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709
KReporter 2025.09.12 0 709
42592

시애틀 물가 또 상승…미국 평균과 보조 맞춰 ‘생활비 압박’ 심화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272
KReporter 2025.09.12 0 272
42591

이민자 없으면 미국 인구도 2031년부터 감소 시작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275
KReporter 2025.09.12 0 275
42590

미국 9월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악화…인플레·경기 우려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9.12 0 118
42589

트럼프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체포"…22세男 타일러 로빈슨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193
KReporter 2025.09.12 0 193
42588

트럼프 "푸틴에 대한 인내심 바닥나는 중…제재·관세로 압박"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77
KReporter 2025.09.12 0 77
42587

美국무 부장관 "찰리 커크 피살 정당화하는 외국인에 조치"

KReporter2 | 2025.09.11 | Votes 0 | Views 196
KReporter2 2025.09.11 0 196
42586

집에서 즐기는 고퀄리티 해산물! Young Ocean 온라인 스토어 새 도메인 안내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477
KReporter 2025.09.11 0 477
42585

58세, 401(k)에 68만 달러…"Roth 전환이 합리적일까?"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641
KReporter 2025.09.11 0 641
42584

미국 집값·대출금리·보험료 동반 상승…‘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601
KReporter 2025.09.11 0 601
42583

시애틀, 인종별 소득격차 미 상위권…아시아계, 흑인 가구의 2.2배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375
KReporter 2025.09.11 0 375
42582

관광객들 ‘막차’ 잡기 분주…서북미 명소 크레이터 레이크, 3년간 접근 차단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384
KReporter 2025.09.11 0 384
42581

워싱턴주 유권자 데이터 요구한 미 법무부…주정부 “목적 밝히라” 반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213
KReporter 2025.09.11 0 213
42580

에드먼즈 경찰 사칭 남성 체포…수개월간 실제 경찰 행세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210
KReporter 2025.09.11 0 210
42579

美 구금 한국인 석방…전세기 탑승위해 공항으로 출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09.11 0 191
42578

'29년 만의 파업' 보잉 방산 노조, 잠정 합의안 도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09.11 0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