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푸틴에 대한 인내심 바닥나는 중…제재·관세로 압박"

Author
KReporter
Date
2025-09-12 07:46
Views
70

불법이민·범죄 단속 위한 軍투입 다음 도시로 테네시주 멤피스 지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인내심이 빠르게 바닥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푸틴과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사이에는 엄청난 증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을 위해 미국이 추진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실망을 재차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탱고는 두 사람이 춰야 하는데 푸틴이 원할 때는 젤렌스키가 원하지 않았고, 젤렌스키가 원할 때는 푸틴이 그러지 않았다"며 "지금은 젤렌스키가 원하는 데 푸틴은 물음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푸틴을 압박할 방안에 대해 "은행 제재, 석유 관련 조처 그리고 관세 등으로 매우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제재 카드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많은 조처를 이미 했다"며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는 인도에 50%의 관세(이른바 '2차 관세')를 물리며 '2차 제재'(주요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제3자에 대한 제재)를 가한 것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DC에 이어 불법이민자 및 범죄자 단속을 위해 주방위군을 배치할 주요 도시로 테네시주 멤피스를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멤피스로 갈 것이다. 이 도시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한 뒤 주방위군과 필요하다면 연방 군부대를 투입하겠다면서 "이 도시들의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무역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성을 따질 연방 대법원의 소송 심리에 대해선 "우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며 "이 소송에서 승리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이(관세)로 인해 우리는 부유한 나라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598

한국 1인당 GDP, 당장 올해부터 대만에 따라잡힌다

KReporter2 | 2025.09.13 | Votes 0 | Views 166
KReporter2 2025.09.13 0 166
42597

시애틀 T-모바일 파크, 9월 13일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열린다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374
KReporter 2025.09.12 0 374
42596

미국, 사회보장·세금환급 등 종이수표 곧 중단…직접입금 전환해야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22
KReporter 2025.09.12 0 622
42595

워싱턴주 단풍, 9월 조기 물든다...절정 시기 앞당겨진 명소 5곳 추천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30
KReporter 2025.09.12 0 630
42594

시애틀 임대난 심화 전망…공급 둔화에 렌트 상승 불가피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447
KReporter 2025.09.12 0 447
42593

이민자 추방 가속에 노동력 위기…농작물 썩고 건설현장 멈춰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53
KReporter 2025.09.12 0 653
42592

시애틀 물가 또 상승…미국 평균과 보조 맞춰 ‘생활비 압박’ 심화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249
KReporter 2025.09.12 0 249
42591

이민자 없으면 미국 인구도 2031년부터 감소 시작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260
KReporter 2025.09.12 0 260
42590

미국 9월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악화…인플레·경기 우려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9.12 0 109
42589

트럼프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체포"…22세男 타일러 로빈슨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184
KReporter 2025.09.12 0 184
42588

트럼프 "푸틴에 대한 인내심 바닥나는 중…제재·관세로 압박"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70
KReporter 2025.09.12 0 70
42587

美국무 부장관 "찰리 커크 피살 정당화하는 외국인에 조치"

KReporter2 | 2025.09.11 | Votes 0 | Views 186
KReporter2 2025.09.11 0 186
42586

집에서 즐기는 고퀄리티 해산물! Young Ocean 온라인 스토어 새 도메인 안내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465
KReporter 2025.09.11 0 465
42585

58세, 401(k)에 68만 달러…"Roth 전환이 합리적일까?"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607
KReporter 2025.09.11 0 607
42584

미국 집값·대출금리·보험료 동반 상승…‘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584
KReporter 2025.09.11 0 584
42583

시애틀, 인종별 소득격차 미 상위권…아시아계, 흑인 가구의 2.2배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366
KReporter 2025.09.11 0 366
42582

관광객들 ‘막차’ 잡기 분주…서북미 명소 크레이터 레이크, 3년간 접근 차단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358
KReporter 2025.09.11 0 358
42581

워싱턴주 유권자 데이터 요구한 미 법무부…주정부 “목적 밝히라” 반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203
KReporter 2025.09.11 0 203
42580

에드먼즈 경찰 사칭 남성 체포…수개월간 실제 경찰 행세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200
KReporter 2025.09.11 0 200
42579

美 구금 한국인 석방…전세기 탑승위해 공항으로 출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84
KReporter 2025.09.11 0 184
42578

'29년 만의 파업' 보잉 방산 노조, 잠정 합의안 도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9.11 0 109
42577

美우파 활동가 잔혹 암살 장면 SNS에…순식간에 1천만명 봤다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99
KReporter 2025.09.11 0 199
42576

알래스카 항공, 미국-서울노선 3일간 1+1 특가 진행

KReporter2 | 2025.09.10 | Votes 0 | Views 642
KReporter2 2025.09.10 0 642
42575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40만원대에 판매

KReporter2 | 2025.09.10 | Votes 0 | Views 373
KReporter2 2025.09.10 0 373
42574

2025 세계 최고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2위 아메리칸·3위 알래스카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340
KReporter 2025.09.10 0 340
42573

2026 월드컵 티켓 예매 시작…시애틀 경기, 최저 60달러부터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036
KReporter 2025.09.10 0 1036
42572

2025년 미국 일광절약시간제 이례적으로 조기 종료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940
KReporter 2025.09.10 0 940
42571

3번이나 털린 시애틀 담배가게…업주 결국 총 들었다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483
KReporter 2025.09.10 0 483
42570

워싱턴주 도서관 해킹…3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번져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2025.09.10 0 163
42569

시애틀 I-5 세미트럭 후륜 난간 위 걸려…도로 일시 폐쇄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254
KReporter 2025.09.10 0 254
42568

'방미' 외교장관 "최단시간내 美구금 국민 구출해낼 것"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9.10 0 118
42567

美, '투자했는데 구금' 재발방지 논의착수…비자개선 속도내나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9.10 0 109
42566

美 8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1% 하락…금리인하 전망 힘받나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09.10 0 65
42565

트럼프관세에도 아이폰 가격 동결…"경쟁사에 우위 유지 전략"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9.10 0 101
42564

울창한 숲 속 천연 온천…올림픽 국립공원 ‘솔 덕’ 체험 인기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717
KReporter 2025.09.09 0 717
42563

‘집주인 울상’…미국 부동산 시장, 매물 쌓이고 거래 급감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1224
KReporter 2025.09.09 0 1224
42562

빅테크 재택근무 후퇴…MS, 시애틀 직원들 오피스 복귀 명령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556
KReporter 2025.09.09 0 556
42561

웨이모, 시애틀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시작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271
KReporter 2025.09.09 0 271
42560

트럼프 행정부, 대기업·부자 겨냥한 IRS 세무조사 중단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274
KReporter 2025.09.09 0 274
42559

‘번개 불씨’…주말새 WA 캐스케이드 지역 새 산불 12건 확산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202
KReporter 2025.09.09 0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