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美국무 부장관 "찰리 커크 피살 정당화하는 외국인에 조치"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2
Date
2025-09-11 21:37
Views
186

"폭력·증오 미화 외국인 환영못해"…SNS 조사 확대 시사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

 




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암살당한 극우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의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자국 내 외국인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커크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폭력과 증오를 미화하는 외국인은 우리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랜도 부장관은 "일부 외국인이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사건을 칭송하거나, 정당화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에 영사 직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X 이용자들에게 "국무부가 미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이 남긴 그런 댓글 사례를 알려달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 행정부는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비자를 발급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이자 측근으로 유명한 커크는 전날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총에 맞아 숨졌다.

정치적 동기에 따른 총격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건은 진영을 막론하고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 유타주 오렘 지역 공원에 마련된 찰리 커크 추모 공간

미국 유타주 오렘 지역 공원에 마련된 찰리 커크 추모 공간

이전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레스타인에 동조하거나 이스라엘을 비판한 외국인 유학생을 찾아내라고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지시한 바 있다.




ICE 수사관들은 미국에 거주하려는 사람들의 SNS를 심사할 때 반(反)미국적 시각을 드러내는지도 살펴본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SNS 심사 규정에는 유학생 비자 신청자들에게 SNS 계정 잠금을 해제해 검토받도록 요구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미국 외교관들도 누군가가 온라인에서 미국에 대한 적대감을 나타내는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지시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은 SNS 조사 범위를 커크의 죽음에 대한 발언까지 확장하는 것은 미국 내 외국인의 비판 의견을 제한하는 노력을 확대하는 조치라고 전했다.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598

한국 1인당 GDP, 당장 올해부터 대만에 따라잡힌다

KReporter2 | 2025.09.13 | Votes 0 | Views 165
KReporter2 2025.09.13 0 165
42597

시애틀 T-모바일 파크, 9월 13일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열린다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374
KReporter 2025.09.12 0 374
42596

미국, 사회보장·세금환급 등 종이수표 곧 중단…직접입금 전환해야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22
KReporter 2025.09.12 0 622
42595

워싱턴주 단풍, 9월 조기 물든다...절정 시기 앞당겨진 명소 5곳 추천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30
KReporter 2025.09.12 0 630
42594

시애틀 임대난 심화 전망…공급 둔화에 렌트 상승 불가피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447
KReporter 2025.09.12 0 447
42593

이민자 추방 가속에 노동력 위기…농작물 썩고 건설현장 멈춰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51
KReporter 2025.09.12 0 651
42592

시애틀 물가 또 상승…미국 평균과 보조 맞춰 ‘생활비 압박’ 심화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248
KReporter 2025.09.12 0 248
42591

이민자 없으면 미국 인구도 2031년부터 감소 시작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260
KReporter 2025.09.12 0 260
42590

미국 9월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악화…인플레·경기 우려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09.12 0 108
42589

트럼프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체포"…22세男 타일러 로빈슨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183
KReporter 2025.09.12 0 183
42588

트럼프 "푸틴에 대한 인내심 바닥나는 중…제재·관세로 압박"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69
KReporter 2025.09.12 0 69
42587

美국무 부장관 "찰리 커크 피살 정당화하는 외국인에 조치"

KReporter2 | 2025.09.11 | Votes 0 | Views 186
KReporter2 2025.09.11 0 186
42586

집에서 즐기는 고퀄리티 해산물! Young Ocean 온라인 스토어 새 도메인 안내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464
KReporter 2025.09.11 0 464
42585

58세, 401(k)에 68만 달러…"Roth 전환이 합리적일까?"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607
KReporter 2025.09.11 0 607
42584

미국 집값·대출금리·보험료 동반 상승…‘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584
KReporter 2025.09.11 0 584
42583

시애틀, 인종별 소득격차 미 상위권…아시아계, 흑인 가구의 2.2배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366
KReporter 2025.09.11 0 366
42582

관광객들 ‘막차’ 잡기 분주…서북미 명소 크레이터 레이크, 3년간 접근 차단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358
KReporter 2025.09.11 0 358
42581

워싱턴주 유권자 데이터 요구한 미 법무부…주정부 “목적 밝히라” 반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203
KReporter 2025.09.11 0 203
42580

에드먼즈 경찰 사칭 남성 체포…수개월간 실제 경찰 행세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200
KReporter 2025.09.11 0 200
42579

美 구금 한국인 석방…전세기 탑승위해 공항으로 출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84
KReporter 2025.09.11 0 184
42578

'29년 만의 파업' 보잉 방산 노조, 잠정 합의안 도출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9.11 0 109
42577

美우파 활동가 잔혹 암살 장면 SNS에…순식간에 1천만명 봤다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199
KReporter 2025.09.11 0 199
42576

알래스카 항공, 미국-서울노선 3일간 1+1 특가 진행

KReporter2 | 2025.09.10 | Votes 0 | Views 641
KReporter2 2025.09.10 0 641
42575

하와이안항공, 인천-시애틀 직항 40만원대에 판매

KReporter2 | 2025.09.10 | Votes 0 | Views 371
KReporter2 2025.09.10 0 371
42574

2025 세계 최고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2위 아메리칸·3위 알래스카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340
KReporter 2025.09.10 0 340
42573

2026 월드컵 티켓 예매 시작…시애틀 경기, 최저 60달러부터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036
KReporter 2025.09.10 0 1036
42572

2025년 미국 일광절약시간제 이례적으로 조기 종료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940
KReporter 2025.09.10 0 940
42571

3번이나 털린 시애틀 담배가게…업주 결국 총 들었다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483
KReporter 2025.09.10 0 483
42570

워싱턴주 도서관 해킹…3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번져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2025.09.10 0 163
42569

시애틀 I-5 세미트럭 후륜 난간 위 걸려…도로 일시 폐쇄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254
KReporter 2025.09.10 0 254
42568

'방미' 외교장관 "최단시간내 美구금 국민 구출해낼 것"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9.10 0 118
42567

美, '투자했는데 구금' 재발방지 논의착수…비자개선 속도내나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9.10 0 109
42566

美 8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1% 하락…금리인하 전망 힘받나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09.10 0 65
42565

트럼프관세에도 아이폰 가격 동결…"경쟁사에 우위 유지 전략"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2025.09.10 0 101
42564

울창한 숲 속 천연 온천…올림픽 국립공원 ‘솔 덕’ 체험 인기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717
KReporter 2025.09.09 0 717
42563

‘집주인 울상’…미국 부동산 시장, 매물 쌓이고 거래 급감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1224
KReporter 2025.09.09 0 1224
42562

빅테크 재택근무 후퇴…MS, 시애틀 직원들 오피스 복귀 명령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556
KReporter 2025.09.09 0 556
42561

웨이모, 시애틀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시작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271
KReporter 2025.09.09 0 271
42560

트럼프 행정부, 대기업·부자 겨냥한 IRS 세무조사 중단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274
KReporter 2025.09.09 0 274
42559

‘번개 불씨’…주말새 WA 캐스케이드 지역 새 산불 12건 확산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202
KReporter 2025.09.09 0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