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뉴스

이정후, MLB 통산 10호 홈런+기습번트…3안타 2타점 2득점 활약

야구
Author
KReporter
Date
2025-09-09 07:55
Views
43

MLB서 통산 두자릿수 홈런 친 8번째 한국인 타자

홈런 치고 축하받는 이정후




홈런 치고 축하받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와 홈 경기, 2회 투런 홈런을 친 뒤 동료 길버트에게 축하받고 있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리 치는 능력과 상대 헛점을 파고드는 재능을 뽐내며 3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네빌 크리스맷의 시속 119㎞ 커브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51㎞로, 111m를 날아갔다.

공이 외야 관중석에 떨어져, 매코비만(灣)으로 직행하는 '스플래시 히트'가 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8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0일·1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8호이자, 이정후의 MLB 통산 10호 홈런이다.

이정후는 추신수(218개), 최지만(67개), 김하성(50개), 강정호(46개), 최희섭(40개), 이대호(14개), 박병호(12개)에 이어 8번째로 MLB 통산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타자로 기록됐다.

이정후는 4회 크리스맷의 시속 142㎞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이정후의 기습 번트

이정후의 기습 번트

(샌프란시스코 Imagn Images=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와 홈 경기, 6회 무사 1, 2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4-4로 맞선 6회말에는 이정후의 '시야'가 돋보였다.

무사 1, 2루에서 이정후는 상대 왼손 불펜 브랜딘 가르시아의 초구 시속 152㎞ 싱커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공은 투수, 포수, 3루수 사이로 향했고,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가 달려나갔지만 주력을 갖춘 이정후를 의식하다가 공을 놓쳤다.

이정후의 기습 번트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샌프란시스코는 크리스천 코스의 우익수 쪽 2루타, 패트릭 베일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엘리오트 라모스의 좌중월 투런포로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이정후는 베일리의 희생 플라이 때 득점을 추가했다.

이정후는 7회 시속 166㎞짜리 빠른 타구가 상대 2루수 케텔 마르테에게 걸리는 불운 탓에 '4안타 경기'는 만들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11-5로 꺾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510타수 138안타)로 올랐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ew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790

"손흥민, A매치서 돋보이는 활약…흐름 바꿨다" MLS 집중 조명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31
KReporter 2025.09.12 0 31
1789

어도어-뉴진스 2차 조정도 결렬…결국 법원이 10월 선고 결론

KReporter | 2025.09.12 | Votes 0 | Views 36
KReporter 2025.09.12 0 36
1788

날카로운 골 감각 선보인 손흥민…MLS 2호포로 팀 승리 이끌까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2025.09.11 0 40
1787

민희진-하이브 260억 주식소송 법정혈투…"회사막장"-"무소불위"

KReporter | 2025.09.11 | Votes 0 | Views 39
KReporter 2025.09.11 0 39
1786

손흥민 136번째 A매치서 53호골…홍명보호, 멕시코와 2-2 무승부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39
KReporter 2025.09.10 0 39
1785

더 단단해진 '혼문'…넷플릭스 1위 '케데헌' 누적 3억뷰 눈앞

KReporter | 2025.09.10 | Votes 0 | Views 46
KReporter 2025.09.10 0 46
1784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박진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리고 싶다"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46
KReporter 2025.09.09 0 46
1783

이정후, MLB 통산 10호 홈런+기습번트…3안타 2타점 2득점 활약

KReporter | 2025.09.09 | Votes 0 | Views 43
KReporter 2025.09.09 0 43
1782

로제 MTV VMA 2관왕…"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KReporter | 2025.09.08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09.08 0 47
1781

완승으로 '분위기 업'…홍명보호, 내슈빌서 멕시코전 대비 시작

KReporter | 2025.09.08 | Votes 0 | Views 56
KReporter 2025.09.08 0 56
1780

홍명보호, 미국전 앞두고 '원톱 손흥민' 실험…'손톱' 출격할까

KReporter | 2025.09.05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2025.09.05 0 52
1779

김종국, 오늘 결혼 "잘 살겠다"…사회는 유재석

KReporter | 2025.09.05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2025.09.05 0 83
1778

손흥민, 미국·멕시코전 뛰면 최다 출전 타이…홍명보와 나란히

KReporter | 2025.09.04 | Votes 0 | Views 86
KReporter 2025.09.04 0 86
1777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다음 장면이 계속 궁금해지는 영화"

KReporter | 2025.09.04 | Votes 0 | Views 166
KReporter 2025.09.04 0 166
1776

'오징어게임' 넘으니 '케데헌'…넷플릭스 휩쓰는 K-컬처

KReporter | 2025.09.03 | Votes 0 | Views 60
KReporter 2025.09.03 0 60
1775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한국 대표로 내년 아카데미 출품

KReporter | 2025.09.03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2025.09.03 0 54
1774

'북극성' 전지현 "강동원과 첫 만남…전에 없던 어른연기 했죠"

KReporter | 2025.09.02 | Votes 0 | Views 57
KReporter 2025.09.02 0 57
1773

백종원 '흑백요리사2'·'유재석캠프'…넷플릭스 매달 예능 공개

KReporter | 2025.09.02 | Votes 0 | Views 68
KReporter 2025.09.02 0 68
1772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모두 공감할 이야기…20년간 붙든 이유"

KReporter | 2025.08.29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2025.08.29 0 95
1771

LAFC 홈 데뷔전 앞둔 손흥민 "MLS 더 크게 만들고 싶어"

KReporter | 2025.08.29 | Votes 0 | Views 63
KReporter 2025.08.29 0 63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