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칼럼

최근 제게 상담을 받으셨던 한 분께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에 재입국하시면서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올해 봄에 NIW I-140 청원을 접수한 상태였고, 한국 체류 후 8월 말 미국에 입국을 준비하면서 "이민 청원이 진행 중인데 입국이 거절되지는 않을까" 하는 큰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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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상담 과정에서 입국 심사 시 이민 의도가 문제 될 수 있는 부분을 설명드렸고, 입국 시 유의사항과 준비 방법을 안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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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이 분께서 보내주신 이메일에는 "입국심사시 I-140에 대한 얘기는 일절 없어서 무사히 잘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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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드리면, I-140 접수 사실 자체가 곧바로 입국 거절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는 개인의 비자 종류(dual intent 여부), 입국 목적, 준비된 서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F1 학생비자와 같은 순수 비이민 비자로 입국할 경우에는 이민 의도와 충돌할 여지가 있어 심사관이 질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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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례처럼 실제로는 별다른 질문 없이 무사히 입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민 청원이 접수된 상태에서의 해외여행과 재입국은 항상 주의와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