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가뭄이
기독교 칼럼
Author
홍래기
Date
2025-08-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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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가뭄의 시대에
시애틀에 가뭄이 극심하다.
시애틀하면 청정지역이고 비가 많은 도시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거의 비가 없다. 기후변화 탓이다.
그래도 그렇지 잔디가 노랗게 탔다. 그런데 간밤에 약간의 비를 뿌리고
지나갔다.자동차에 불방울이 맺친 것을 보니 약간의 맛만 보고 지난 흔적으로 남았다.
신앙인에게도 가뭄이 찾아왔다.
처음 사랑을 잊어버린 상태가 되면 무미건조한 삶으로 은혜의 가뭄현상이 이 시대에 찾아왔다.
이 시대를 가리켜 차든지 덥든지 하라는 경고성 말씀이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다.
미지근한 신앙으로는 강력하게 달라 붙는 사단의 공격을 감당하기 어렵다.
왜 이 시대에 신앙인들이 미지근한 상태가 되었을까?
문제는 바쁜 생활 탓도 있지만 세상의 것들이 너무 화려하고 유혹적이다.
심지어 멋거리부터 첨단기기들이 마음을 빼앗기 때문이다.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두 주인을 섬기리 수 없다고 하셨다.
마음이 한쪽으로 쏠리면 기울기 마련이다. 자신이 기울려 졌다는 것도 감지 하지 못하는 더듬이 감각이
무뎌졌기 때문이다. 곤충이 더듬이가 망가지면 적의 공격에 쉽게 당하게 되고 심지아 죽음을 만나게 되듯,
기도가 무뎌지고, 말씀의 영감도 무져지고, 영으로 사는 믿음의 힘도 무뎌져 가는 이 때에
신앙인에게 지금이 깨어 기도하고 정신을 차릴 때이다.
홍래기 칼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