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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상황 공유

이번 매매과정은 짧은 시간안에 바쁘게 진행되었네요. 저희는 이번 주택의 준비과정부터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단계별로 준비를 해왔으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인스팩션, 스테이징회사, 사진사등과 약속하고 두번 세번 게속확인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주택 컨디션 분석

해당 주택은 기본적으로 잘 관리된 주택입니다. 그러나 오너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살던 집으로, 생활의 흔적에 따른 문틀의 스크래치나 잔 흠집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각 시에는 Interior 페인트와 디테일 보수에 비용을 들이지만, 이번 매물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즉, 보수작업이나 Paint작업은, 바이어가 원하는 색상이나 자재들이 있을것이기 때문에, 남겨두되 집의 전체적 밸런스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스테이징을 준비했습니다.

8월 10일: Pre-Inspection

이름있는 인스펙터를 고용하여 사전에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바이어가 가질 수 있는 우려를 미리 차단하고, 협상 과정에서 불필요한 가격 조정 요인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것입니다. 인스팩션에서 건축공사에관한 Issue가 나타났습니다. 건축에관한 지식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바로 건축업자에게 의뢰하여 원인을 찾아 공유하며 해결되었습니다.

8월 13일: Staging & Photography

테마를 잘 살리는 전문 Stager를 투입해 집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단순히 가구를 배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공간의 흐름과 스토리를 연출하여 바이어가 집에 들어섰을 때 ‘여기서 살고 싶다’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어서 사진이 잘 나오는 Photographer를 선정하여 촬영을 진행, MLS 및 마케팅에 활용될 사진들이 온라인 상에서 눈길을 끄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8월 14일: Listing 전략 결정 & 시장 반응

Listing 전, 두 가지 방안을 마지막까지 논의했습니다.
1) 시장 평균보다 낮게 가격을 책정하여 Review Date를 지정하고 경쟁을 유도할 것인가?
2) 우리가 목표하는 금액에 맞춰 Listing을 하고, 들어오는 오퍼를 바로바로 리뷰할 것인가?

최종적으로 목표 금액으로 바로 Listing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Inspection, Staging, Photography가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였고, 집의 컨디션과 연출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8월 15일: Listing on NWMLS

아침 8시 Listing하였습니다. 당일 오후에 한 Buyer Broker가 집을 확인하고, 일부 세월의 흔적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매우 잘 준비된 집”이라고 평가하며 구체적인 자문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8월 16일: Open House 그리고 Offer

토요일 Open House 당일, 7가족(이웃 2 가족 포함)이 방문하였고 그날 저녁 바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오퍼는 리스트 가격을 초과하여 Premium이 붙은 금액이었으며, 바이어는 최종 확정을 위해 추가 인스펙션만 진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전 준비가 철저했기에 가능한 결과로, 바이어가 집에 대한 신뢰를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바이어는 일부 Hardwood Floor Replace하거나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9일: Buyer Inspection 진행

8월 20일: Inspection Approved by Form 35R

현재 상황

저희는 바이어의 추가 인스펙션에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Form 35R) 받았습니다. 준비 단계부터 마케팅, 오퍼 수락까지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Buyer에게 특별한 돌발상황이 없다면 잘 마무리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