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부동산 중개인
둠벙이나 방죽 또는 웅덩이 또는 똘, 또는 강, 또는 천,
또한 우리집 앞 내까지
시골살이로 인생을 시작한 난
한국의 따악 이맘 때 이 더위에
체온 조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자율신경계 손상 가능성이 있어
사각팬티만 입구
그늘 밑에 눠 있다가
그래도 더우면 물속으로 다이빙을 해대서
그 속을 훤히 꿰뚫어 볼 수 있었는데
뚫어 본 결과
미꾸라지 한 마리는 절대로,
진짜 절대로 웅덩이 전첼 흐리지 못 한다.
몸쪼가리도 작거니와 힘과 능력, 재주도 없거니와
미꾸라지 몸쪼가리에 비해
웅덩이가 종발이나 사발도 아니고
태평양처럼 넓은 비율이기 때문이다.
해 떠돌아다니는 저 속담은 정부가 나서가지구서는
구글에 요청해 삭제시켜얀다.
게 여의치 않음 바로잡거나.
무튼,
차암 직업이 안 힘든 직업 있으랴만,
부동산 중개인들의 직업도 삼딜 것 같단 생각을 해 봐.
판댔다 안 판댔다
산댔다 안 산댔다
융자가 된댔다 안 된댔다
크레딧이 좋댔다 안 좋댔다
등등의 이유 등으로
살 이 팔 이 가운데에서
양 이의 비위를 맞춰가며 거래를 성사시키기란
여간 까다롭고 다사다난한 게 아녀서
냥 승질같아선 냥 양 이 중 한 이를 패죽이고 싶을 때도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해져
그들과 매매로 연을 맺을 땐
차암 조심스럽고 존중해야고 존경도 해야 되고 그래얀단 생각을 해 봐.
테리야끼 식당 매매
광고를 볼 때마다
과거에 연을 맺었었던 부동산 중개인분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내가 까탈스럽게 굴진 않았는지
패죽임을 당할 정돈 아녔는지 돌아보게 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그 분과 꼭 연을 맺고 싶어.
무튼,
미꾸라지 한 마리가 둠벙을 온통 흐리겐 못 하지만
똑 미꾸라지 같은 색휘 한 색휘는
부동산중개인 리그를
온통 흐려 놓고도 넘치는 색휘가 있지.
바로
부동산 중개인이 아닌
복덕방쟁이
색휘들.( 색휘들엔 여자복덕방쟁이도 포괄적으로 적용시켰음을 공지함)
지덕체를 겸비한 부동산 중개인님들에 비해
이 복덕방쟁이 색휘들은
테리야끼 식당을 매매시키면서 부리에 풀칠하기에
테리야끼 식당을 제일 귀히 여겨얌에도 불구하고
테리야끼 식당을 제일 무시해.
절대로 식당대우를 안 해
그냥 테리야끼야.
겨우 복덕방쟁이 주제에 말이지.
야이색휘들아,
테리야끼 매매믄
순대국밥집은 순대매매고
중국식당은 짜장매매고
소갈비 전문점은 갈비매매고
한식전문점은 찌개매매냐?
조개구이 전문점은
조개매매
고
성게요리 전문점은
성매매
냐? 이건 아닌가? 성게매맨가?
그릇 판매점은
냄비매매
여?
광골 봄
부동산 중개인인지
복덕방쟁인지
금방 표난당게에?
해 테리야끼식당을 사든 팔든
부동산중개인을 자알 선택해서 해얄 거고
똑 미꾸라지색휘같은 복덕방쟁이를 골라
후회하는 일이 없어얄거야.
무튼,
멀어진 팬심이라 글 안 좋게 보는 경향때문인 진 모르겠지만
손흥미니가
토트넘을 떠난다며 이런 말을 했더라구?
"소년이 어른이 되어 떠난다"
문득,
소년이 3억주구 성매매 한 것도 한 건 한 거니까
어른이 되었단 소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