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택에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2명 병원 이송
미국 워싱턴주 중부의 소도시 캐시미어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주택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택에 있던 주민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첼란카운티 보안관실은 7월 30일 오후 5시 30분께 캐시미어 티그너로드 300번지대에 있는 주택에 경비행기 한 대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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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는 인근 캐시미어-드라이든 공항의 활주로 연장선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비행기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센트럴워싱턴병원(CWH)으로 이송됐다. 보안관실은 "두 사람의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택 내부에는 주민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안관실은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하고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에 사고를 통보했다. 양 기관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수습 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관 마이크 모리슨은 “사고 원인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방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원인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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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Ivan Br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