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아일랜드 호숫가 주택, 1,350만달러에 매물…경관과 고급 리모델링 돋보여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
Date
2025-07-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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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인근의 머서아일랜드에서 호숫가 고급 주택 한 채가 1,350만 달러(약 186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온 주택은 머서아일랜드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8097 W 머서 웨이(W Mercer Way) 주소의 단독주택으로, 워싱턴호(Lake Washington)를 마주한 강변을 따라 약 100피트(약 30m)의 해안선과 전용 부두 2개를 갖췄다.
대지 면적은 총 5,100제곱피트(약 474㎡) 규모로, 실내에는 침실 6개와 넓은 오픈형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 생활은 물론 대규모 손님 접대에도 적합하게 설계됐다. 중심부에 위치한 현대적인 주방은 대형 유리창을 통해 호수 전망을 그대로 조명하도록 구성돼 있다.
2층의 안방은 전용 테라스를 갖춘 독립형 스위트 공간으로, 스파 스타일 욕실과 대형 드레스룸이 함께 마련돼 휴식과 프라이버시를 모두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야외 공간에는 벽난로와 별도의 카바나, 여름철 바비큐와 모임이 가능한 대형 마당이 조성돼 있어 고요한 수변 생활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이 주택은 1946년에 처음 지어진 뒤 2014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더했으며, 오래된 매력과 세련된 스타일을 함께 품고 있다고 현지 부동산업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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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Kathryn MacDonald and Brandon Larson with Clarity Northw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