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한인학부모회, 제2 ‘한국의 미’ 미술대회 개최…K-12 학생 대상 작품 접수
서북미 한인 학부모회(Pacific Northwest Korean Parents Association)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2일 정오까지 제2회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북미 한인 학부모회는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서 성공적인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북미 지역 한인 학부모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상호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대회는 K-12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D 미술 작품과 웹코믹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받는다. 2D 미술 부문은 드로잉이나 페인팅(크레용, 색연필, 템페라, 유화, 아크릴, 수채화, 파스텔, 숯, 잉크, 2차원 콜라주 등) 작품이 포함되며, 웹코믹 부문은 여러 패널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연속적인 시각 예술 작품으로 손그림 또는 디지털로 제작할 수 있다. 다만 AI 없이 순수 창작한 작품만 접수 가능하다.
참가 주제는 ‘한국의 미(Beauty of Korea)’로, 한국 문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것이 자신과 세계 공동체에 대한 이해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보여주면 된다.
한 학생당 각 카테고리별 최대 2작품, 총 4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당 접수비는 20달러다. 한국계와 비한국계 학생 모두 미국에 거주하는 K-12 학년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단, 2025년 6월 10일 이후 제작된 작품만 제출 가능하며, 타 미술대회 수상작 및 웹코믹은 ‘캔버스’ 등 공개된 작품은 접수에서 제외된다.
시상 내역은 2D 아트 부문 대상과 시애틀 총영사 특별상 각 1명에게는 Bob Ferguson 워싱턴 주지사상과 상금 300달러, 총영사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달러가 수여된다. 금상(100달러), 은상(50달러), 동상(20달러)에는 각각 Bob Ferguson 주지사상, Suzan DelBene 국회 하원의원상, 벨뷰시 아트 커미셔너상이 주어진다.
웹코믹 부문 수상자 역시 총영사 특별상, 워싱턴 주지사상, 벨뷰시 아트 커미셔너상과 함께 웹툰 엔터테인먼트 후원 웹툰 굿즈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Rep. Adam Smith 하원의원의 축하 서한도 전달된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관련 사항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 및 자세한 안내는 서북미 한인 학부모회 공식 홈페이지(pnwkop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competition.pnwkopa@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서북미 한인 학부모회는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차세대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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