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퓨얄럽 고택서 벌 30만 마리 발견…벽과 천장 속 '벌집 왕국'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5-06-13 08:50
Views
412

300,000 honey bees found during remodel of historic home in downtown  Puyallup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퓨얄럽의 한 역사적 주택에서 30만 마리가 넘는 벌이 벽과 천장 속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집은 1930년대에 지어진 고택으로, 최근 리모델링 작업 중이던 조 바워스 소유의 배관·리모델링 회사(Bowers Plumbing and Remodel)가 벌떼의 존재를 확인했다. 바워스 대표는 “방 안에서 벌들이 윙윙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벽에서는 열기도 느껴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벌떼 제거를 위해 소환된 이는 양봉가이자 계약업자인 마이클 A. 페르노리오였다. 그는 “벌집과 유충으로 가득 찼다”며 최소 30만 마리 이상의 벌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높은 수익률 보장! 가장 안전한 미국 투자처 8가지 
미 평균 은퇴소득은 얼마? "WA 벨뷰 전국 2위" 
"공항 충전기, 와이파이 함부로 쓰지 마세요" TSA 경고 
전 세계 여행객이 주목! WA 에어비앤비 인기 숙소 목록 Part. 1
시애틀 힐링 명소 5, 산책·자전거 코스 안내 

 

그는 “이런 오래된 집들은 대부분 단열재가 없어서 내부 공간이 넓고, 벌이 틈을 찾기만 하면 얼마든지 둥지를 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지난 7월에 이뤄졌지만, 약 열흘 전 다시 벌들이 나타났고, 그는 추가로 5만 마리를 더 제거했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지난 목요일, 페르노리오는 벌의 진입로를 막는 봉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현재 대부분의 벌들은 제거됐고, 약간의 남은 벌들만 있는 상태다.

바워스 대표에 따르면, 이 집의 이전 소유주는 60년 이상 이곳에 거주한 고령의 부부였고, 최근 10년간은 2층을 거의 이용하지 않아 벌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984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 한 시간 빠른 입장 혜택…30일 시작

KReporter | 2025.06.13 | Votes 1 | Views 1276
KReporter 2025.06.13 1 1276
41983

“혼자 떠나는 고요한 여정”…시애틀 캠퍼들, 솔로 캠핑에 빠지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558
KReporter 2025.06.13 0 558
41982

I-405 북쪽 구간 주말 전면 통제…렌턴-팩토리아 통행 혼잡 예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598
KReporter 2025.06.13 0 598
41981

시애틀 건축물, 2025 전미 디자인상 휩쓸어… 5곳 수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329
KReporter 2025.06.13 0 329
41980

시애틀 한복판 ICE 시위대에 경찰 ‘최루액’ 분사 논란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333
KReporter 2025.06.13 0 333
41979

퓨얄럽 고택서 벌 30만 마리 발견…벽과 천장 속 '벌집 왕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12
KReporter 2025.06.13 0 412
41978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73
KReporter 2025.06.13 0 173
41977

트럼프 "금리인하 거부하는 연준의장은 멍청이…해임은 안할 것"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06.13 0 105
41976

인도 여객기 사고 기적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6.13 0 135
41975

美법원 "LA에 주방위군 배치 불법"…트럼프 행정부, 집행정지 신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94
KReporter 2025.06.13 0 94
41974

워싱턴주,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 해고…예산 적자 여파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623
KReporter 2025.06.12 0 623
41973

스포켄서도 반이민 단속 항의 시위 ‘아수라장’…최소 30명 체포, 통금 발령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408
KReporter 2025.06.12 0 408
41972

시애틀 이민단속국 반대 시위 격화…경찰에 폭죽·돌 투척, 8명 체포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287
KReporter 2025.06.12 0 287
41971

하렐 시장 “시애틀은 ICE 협조 안 해…트럼프 정책에 반대”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30
KReporter 2025.06.12 0 330
41970

월드컵 개막 1년 앞두고 시애틀 카운트다운 돌입…“역대 최대 이벤트 될 것”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80
KReporter 2025.06.12 0 380
41969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논란의 ‘번호판 인식 카메라’ 설치 승인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273
KReporter 2025.06.12 0 273
41968

이민자 권리 쟁취해낸 '저항의 도시' LA, 반트럼프 전선 선봉에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239
KReporter 2025.06.12 0 239
41967

트럼프 진영 자극한 월마트家 '왕은 없다' 광고…불매운동 조짐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10
KReporter 2025.06.12 0 310
41966

세계 경제 '급소' 확인한 중국…머스크 로봇도 희토류 영향권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06.12 0 105
41965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06.12 0 111
41964

미국 도시별 은퇴소득 격차 뚜렷…WA 벨뷰 ‘8만5천달러’로 전국 2위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852
KReporter 2025.06.11 0 852
41963

시애틀 도심 반ICE 시위 계속…시위대, 성조기 불태우고 2명 체포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464
KReporter 2025.06.11 0 464
41962

“무료 배송” 표시에 배송비 포함? 코스트코, 소비자 기만 혐의 집단소송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419
KReporter 2025.06.11 0 419
41961

워싱턴주 교육 순위 '또' 하락…전국 평균 이하로 밀려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41
KReporter 2025.06.11 0 241
41960

한밤중 붉게 물든 하늘…올해 가장 낮게 뜬 '스트로베리 문' 장관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65
KReporter 2025.06.11 0 265
41959

WA 고교 졸업식서 외국어 사용 논란…학생 “여기는 미국” 외치며 소동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485
KReporter 2025.06.11 0 485
41958

올림픽 국립공원서 10대 추락사…솔덕 폭포 인근 출입 통제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06.11 0 243
41957

'LA시위' 5일째 소요 다소 누그러져…뉴욕 등 美 곳곳 시위 확산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112
KReporter 2025.06.11 0 112
41956

다음주 미국 금리동결은 '기정사실'…5월 CPI에 쏠린 눈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92
KReporter 2025.06.11 0 92
41955

美복지부 예산안, 조직 통폐합·CDC예산 칼질…"공중보건 우려"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47
KReporter 2025.06.11 0 47
41954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내가 너무 나갔다"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5.06.11 0 126
41953

2025년 여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인턴십 직종은?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607
KReporter 2025.06.10 0 607
41952

남성 인구 급증한 시애틀, 미 도시 중 ‘최고의 남초 도시’로 떠올라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268
KReporter 2025.06.10 0 268
41951

시애틀 등 미국 전역서 ‘NO KINGS’ 반트럼프 시위 예고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280
KReporter 2025.06.10 0 280
41950

미국 주택 소유 ‘숨겨진 비용’은 얼마?…워싱턴주 연평균 상위권 기록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311
KReporter 2025.06.10 0 311
41949

시애틀 도심서 ICE 급습 항의 행진…노조 지도자 석방 촉구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314
KReporter 2025.06.10 0 314
41948

사우스 시애틀서 싸움 중 '산탄총' 피격 남성 발견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168
KReporter 2025.06.10 0 168
41947

LA시위 강경대응에 머스크 다시 '트럼프 칭송 모드'…화해 신호?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202
KReporter 2025.06.10 0 202
41946

트럼프 장남 'LA폭동 한인자경단' 소환…한인회 "트라우마 이용말라"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2025.06.10 0 195
41945

도요타, 자사 판매망서 미국차 판매 美관세협상 카드로 제안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2025.06.10 0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