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에어비앤비 TOP10! 전 세계 여행객이 주목하는 인기 숙소 목록
워싱턴주는 드라마틱한 해안선과 만년설로 뒤덮인 산악지대,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진 대자연의 보고로 손꼽힌다. 이 같은 자연 환경 덕분에 워싱턴주는 연중 내내 다양한 목적의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진정한 매력은 단지 풍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행자들이 머무는 공간, 즉 숙소 또한 ‘여행의 일부’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위시리스트에 담은 워싱턴주의 숙소들 가운데,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 요소, 독창적인 경험이 결합된 10곳의 명소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들 숙소는 단순한 잠자리 제공을 넘어, 태평양 북서부(Pacific Northwest)의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다음은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워싱턴주의 대표 숙소 10곳이다.
◇ 언덕 위 콜럼비아강 전망 ‘힐탑 리트리트’
콜럼비아강과 그 주변 산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숙소는 탁 트인 구조와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창문을 갖추고 있어 자연과의 경계를 허문 듯한 느낌을 준다. 전용 온수 욕조에서는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성수기에는 조기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https://97rockonline.com/ixp/1135/p/airbnb-hilltop-retreat-washington/
◇ 시애틀 인근 숲속 ‘시더 할로우’ 럭셔리 타이니 하우스
시애틀에서 차로 약 45분 거리의 숲 속에 자리한 ‘시더 할로우’는 400제곱피트 규모의 고급 소형 주택이다. 테슬라 충전소, 야외 온수 욕조, 배럴 사우나, 냉수 플런지 등 프리미엄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에는 난방 바닥, 애플TV가 설치된 거실 공간, 미니 주방이 마련돼 있다. 인근 목장에서 방목되는 말 ‘미스터 피클스’와의 교감도 숙소의 매력 요소 중 하나다.
https://www.airbnb.com/rooms/1099977235679106061?source_impression_id=p3_1748525420_P3xtKRpe7Idj6_M1
◇ 인스타그램 명소 ‘타이 하우스’ A-프레임 캐빈
워싱턴주 스카이코미시 지역에 위치한 이 숙소는 삼각형 지붕이 인상적인 A-프레임 구조로, 눈부신 설경과 울창한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있다. 내부에는 가스 벽난로와 온수 욕조, 다락방 퀸사이즈 침대가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키 리조트와 가까워 겨울철 방문객이 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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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위의 집 ‘트리프레임 캐빈’
인덱스(Index)에 위치한 ‘트리프레임 캐빈’은 전통 A-프레임 디자인에 나무 위 오두막 개념을 더한 이색 숙소로, 울창한 삼림 속에 고정 설치된 구조물이다.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함께 자연 속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과 동떨어진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https://www.airbnb.com/rooms/49924321?source_impression_id=p3_1748525475_P3KorFR7_7eGh-jc
◇ 리번워스의 모던 하우스 ‘디 오버룩’
알프스풍 마을로 유명한 리번워스(Leavenworth) 외곽에 위치한 이 숙소는 거대한 유리창과 개폐 가능한 벽면을 통해 강가의 소리와 산공기를 그대로 실내로 들인다. 나무 벽난로와 넓은 내부 공간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소규모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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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 아일랜드 해안가 ‘이글스 네스트 캐빈’
헤일 해협(Hale Passage)을 내려다보는 이 숙소는 전용 해변과 산책로, 자연 용천수로 이어지는 숲길 등 독립적인 자연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야외 데크에는 화덕이 설치되어 있으며, 카약, 카누, 노 젓는 보트 등 수상 레저 장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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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 주인공처럼… ‘언더그라운드 휘게’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주목할 만한 이 숙소는 오론도(Orondo)의 언덕 속에 자리한 지하형 숙소로, 마치 호빗의 세계를 연상케 한다. 현대식 전자기기는 일절 배제하고 있으며, 와이파이도 제공되지 않아 완전한 디지털 디톡스를 추구하는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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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옆 힐링 스팟 ‘캐니언 크릭 캐빈 3호’
그라나이트 폴스(Granite Falls)에 위치한 이 현대식 캐빈은 흐르는 강가 옆에 마련된 온수 욕조가 인상적인 공간이다. 로맨틱한 커플 여행은 물론, 소규모 그룹의 조용한 휴식을 위한 장소로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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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 대저택 ‘엠프레스 이스테이트 맨션’
우드랜드(Woodland)의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고급 맨션은 넓은 거실과 정원, 고전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돼 있어 특별한 모임이나 기념일 여행에 적합하다. 정원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이국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https://www.theempressestate.com/
◇ 시애틀의 해변 하우스 ‘알카이 비치 하우스’
알카이 해변(Alki Beach)에서 불과 300피트 떨어진 이 숙소는 미니멀리즘 감성의 인테리어에 고급 편의시설을 더한 도시형 휴식처다. 고급 주방, 대형 욕조, 오르카, 바다표범, 독수리 등 야생동물 관찰 기회도 제공된다. 도심과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 도심 탐방과 해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편, 워싱턴주의 다양한 에어비앤비 숙소는 각각의 개성과 풍경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체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 은둔지부터 고급 해변 하우스까지, 워싱턴주의 숙박 문화는 이제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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