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할머니들은 마트에 가지 마라
어려서부터 여자들의 등살에 시달려 온 인
이 칼님.
나 뿐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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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굘 입학하자마자
23살,
꽃보다도 더 꽃다운 미혼의 담임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내 짝꿍이 되어보겠다고
어린 지지배들끼리 자리다툼으로 머리끄댕이가 성할 날이 없었고
중학굘 가서부텀은
내 이동경로를 꿰뚫은 중1부터 3학년 지지배들과
심지어 그 몸에 좋다는
연상.
가끔은 안 비에 콩 나듯
더러의 여고생들까지도
내 등굣길의 시내뻐스에 동승해
나와 시선이라도 한 번 교환하고자 몰린 지지배들이 하도 많아
안내양이 차문 밖으로 튕겨져나갈 만큼 늘 만원뻐쓰였고
고굔 대전으로 유학을 했고
토요일 논산으로
일요일 대전으로의 왕복 금남여객 직행뻐쓰 또한 만원뻐스였고
내 옆자릴 앉아 보겠다고
앞 차도 안 타고 날 기다리다
나 탄 뻐쓸 탈려는 지지배들로
항상 대전 서부터미날과 논산 터미날은
개미처럼 까만 교복을 입은 지지배들이 인산인핼 이뤘었다.
또한
대문자 S 대가 아닌
어딨나 잘 안 보이는,
소리소문 없이 조용한 소문자 s 댈 가서는
강의일수 보다
미팅일수가 훨씬 많았었다.
이윤 간단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듯한,
오귀스트 로뎅이 깎아놓은 듯한
꽃미남.
거기다 킨 또 장대요,
거기다 또 성적은 전교 1등이요,
가장 결정적으로
손가락이 길쭉길쭉 하고
코가 굉장히 커
지지배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었고
말하자면
안 잘생긴 애 하나 없는
지금의 아이돌들의 조상. 이 나랄 수 있지.
무튼 또 맞선 섭외는 어땠고.
매파들이 우리집 문턱을 하도 많이 넘나들어 닳고 닳어
문턱 없는 집으로 통했고
서류심살 하느라 엄마아빤 밤새는 줄 몰랐고
심지어 유부녀인 매파가
하던 매파질을 멈추고 나한테 반해
붙어먹자고 달려들어 곤혹을 치뤘었던 적도 있었다.
물론 성격 또한 통쾌 상쾌 명쾌 흔쾌했고
얼굴에선 느을 광이 나
내 이름을 모르는 이들이 날 일컬을 땐
"왜 있잖아아
그 잘생기고
왜 키 크고
왜 호남형으로
생긴 사라암."
그럼 그 분이 나였다.
그토록 지겹게 이가 갈리게 지지배들의 등살로
고통속에서 나날을 보내다
이제 8십오세가 되셔서
여자들로부터 은퇴를 하곤
등살 없는 편안한 곳에서 편히 남은 여생을 보낼라고 했는데
쓰바, 여자들은 이상해.
날 안 냅둬.
팔도니 부한이니 에이치니
막걸리라도 한 병 살라쳐 가면
하이고 냥 그 할머니들의 곱디 고운 시선.
장도 못 가겠어 무서워서.
할머니들은 장에 안 오셨으면 좋겠어 정말.
무튼 잘생긴 건
늙어서도 흔적이 문신처럼 용안에 남나봐.
젊은 애들도 날 봄 그래.
"조상님께서는 젊으셨을 때
차암 호남형이셨을 것 같아요"
그럼 그저 웃지요.
너희들이 평생을
호남형
으로 산다는 게 얼마나 고통스런 삶인 줄 알아?
속으로만 그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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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남
사람입니다"
야이
대가리에 참기름 바른 뱀장어 색휘야.
네 그 면상쪼가리가
그것도 면상쪼가리라고 달고 다니면서
그 면상쪼가리를 가지고서는 감히
호남.
사람이락하면
난 존마나
아랑드롱
사람이다 이 개
새
끼 만도 못 한 색휘야.
그렇게도 후보 자리가 탐나더냐이 존마나.
색휘 그동안 총리도 하고 뭣도 하고
조용조용 잘 하는 가 싶어
참 그동안 저색휠 그렇게 봤는데
본대로네이 쓰레기색휘.
넌,
개 쓰레기 쌍권 보다 더 나쁜 쓰레기염마.
저 쓰레기들과 한통속이 되어
새벽 쿠테타라니.
그래놓곤 뭐?
모든 걸 당에 일임했다고?
쿠테타에 재미들린 아주 구차한 색휘.
어디가서
호남
사람이라고 하면서
호남
이신 날 팔지마이 존마난 색휘야.
이 호남, 쪽팔리니까이 색휘야.
옥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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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은 아니지만
와우!
암당 당원들 아직 살아있네.
너희들의 현명한 판단.
내일처럼 기쁘네.
대한민국 만쉐이!!!!!!!!!!!!!!!!!!!!!!!!!!!!!!!!
칼씨 글은 참 맛깔라게 잘 써잉
그런디 왜 자꾸 본인 나일 85세라고 구랄 치나
글뽐샐 봄 60대구만 그리고 실제 나이도 60 갓 넘었구만 뻥만 안침 참 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