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 주민, ‘리얼 ID’ 시행까지 1주일…국내선 탑승 준비됐나

정치·정책
Author
KReporter
Date
2025-04-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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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ID travel rules set to begin May 7: What to know in Washington state -  Axios Seattle

 

미국 연방 정부가 시행하는 ‘리얼 ID(REAL ID)’ 제도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워싱턴주 주민들의 대응이 분주해지고 있다.

오는 5월 7일부터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거나 연방 청사에 출입하려면, ‘리얼 ID 요건을 충족하는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워싱턴주가 발급하는 일반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연방 정부의 리얼 ID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적합한 신분증을 새로 발급받으려는 주민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만, 일부 주민은 이미 리얼 ID로 인정되는 다른 형태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을 수 있다. 연방 정부는 향상된 운전면허증(Enhanced Driver’s License), 미군 신분증, 미국 또는 외국 여권, 영주권 카드(Green Card) 등을 리얼 ID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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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차량국(DOL)에 따르면, 리얼 ID 시행이 임박하면서 최근 몇 달간 매달 3만 명 이상이 DOL 지점을 찾고 있다. DOL 대변인 토머스 찰슨은 “가능하다면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지만, 예약 없이 방문해도 발급은 가능하다”며 “다만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고 밝혔다.

향상된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경우, 실물 카드는 발급 후 우편으로 수령하는 데 영업일 기준 최대 10일이 소요된다. 신청 즉시 임시 종이 카드가 제공돼 그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주민이 향상된 면허증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27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만료 시점이 가까운 경우에는 6년(97달러) 또는 8년(129달러) 유효기간으로 갱신과 동시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워싱턴주 차량국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워싱턴주 전체 운전면허증 및 신분증 소지자 중 약 26%에 해당하는 180만 명이 이미 향상된 면허증 또는 ID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코웨이 정수기

리얼 ID 제도는 2005년 9·11 테러 이후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연방법에 따라 시행된다. 아직 적합한 신분증이 없는 주민은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WA 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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