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안 한 것이 자랑거린가
다들 아시겠지만 축굴 졌다.
그래서 다들 아셨겠지만
지도자
하나 잘 못 선택하면
멀쩡하게 잘 나가던 팀도
한순간 맥없이 무너져버린다는 걸 똑똑히 봤을 것이다.
그래서 우린 모르구서는 얼마든지 등신, 같은 지도잘 뽑을 순 있지만
뽑고 보니 등신, 이면
지체 없이 등신, 지도잘 바꿔얀다.
잘 하겠지. 잘 할 수 있을 거야. 믿어 보자. 좀 더 두고보자라며
등신, 지도자를 방심하고 내비두면
등신, 지도자는
나 참 잘 했어. 나 참 잘 하고 있어란
자기체면, 자아도취에 빠져가지구서는
뽈이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안 분간되는 순간이 와가지구서는
결국 저도 팀도 다 망하기 때문이거니와
빵대 이로 지든 빵대 일로 지든
져 욕먹으며 부끄러운 건
운동장에서
열심히 죽어라고 뛰며 땀흘린 선수들의 오롯한 몫이고
등신, 지도자
는 지든말든
임기 내내 쩐만 챙기면 장땡인 줄 알기에
축협에 지원되는
국민의 혈세만 축내는 등신, 지도자
는
신속히 바꿔얀단 소리다.
무튼 우린 클린스만을
감독이니만큼
왕.
대접하기에 앞서
그가 우리에게 자행했던 만행을 먼저 단죄했었어얐었었고
다신 우리나라에 입국할 수 없도록 했었어얐었었다.
94월드컵에서 그는 우리나라,나라, 나라를 농락했다.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조국의 원수인 클린스만이 짓밟아 오던 날을
황선홍 홍명보 서정원......등이 맨 주먹 붉은 피로 막아내려했지만 역부족여가지구서는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유승준이 아니라
클린스만을
입국금지했었어얐었었음에도 불구하구
축협을 장악하고 있는 6돌이니 7돌이니의 늙은이들이
그를 왕으로 모셔 오늘에 이르렀으니
그 왕과 축협색휘들 모둘
물에 안 뜨게
문무대왕암 묘 크은 바위 밑에 수장을 시켜버려얀단 생각이다.
무튼 이건 축굴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생각이 든 딴 얘긴데,
차암 대통령 함 지존이잖아.
지존여야 또 하잖아.
그런데 참 세상이 많이 변했어 이?
대통령이 얼마나 우순 세상이 되었냐면
개나소나 다 대통령이랴.
백종원인가? 음식대통령이랴.
강형욱인가? 개대통령이랴.
최불암인가? 연기대통령이랴.
차범근인가? 축구대통령이랴.
이명박인가? 쥐대통령이랴.
박근혠가? 닭대통령이랴.
칼님인가? 얼굴대통령이랴.
아무리 대통령 자가 흔해빠졌다고 해도 그렇지 이?
쓰바,
쥴린가? 빠순이대통령이랴.
그런데 그 빠순이 대통령 령부남께서 갑자기 뭐라셨냠,
디올빽을 놓구서는 부부싸움을 안 했댜.
존마난색휘.
싸우면 게 바로 항명.이자
쿠테타요, 불순종이라 디질라고 빠순이 대통령에게 개겨?
색휘가 안 말해도 이미 다 알고 있는 걸
뭘 게 새롭다고 등신, 짜장색휘가 어따대고 주딜 털어.
그렇게 주딜 털면
디올빽 받은 죄가 털리냠마?
무튼 난 등신, 지도자
크린스만을
탄핵해얀단 생각야.
너언?~~~
칼님= 등신 =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