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따라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 …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마음…
작성자
마음
작성일
2014-08-29 22:34
조회
394
상황따라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 …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마음…
우리의 마음은
일상 에서는 다만 자연스럽게 행동 한다
일반적일 때
별일이 없을 때 우리 마음은 없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본래 마음이고 본성 이다.
본래 우리의
최초는 텅빈 無心 이었고 無爲였으며 無作이고 無住였다.
그러나 조건이
생겨날 때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도 함께 일어난다.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독자적 이지 않고 조건적이다.
평상심은 조건과
상황을 만나면 그 상황에 따라 온갖 마음을 만들어 낸다.
문제는 마음이
아니라 조건이고 상황이다.
마음 안에서
스스로 온갖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조건과 상황에
따라 잠깐 그 상황에 맞는 마음을 만들어 내는 것일 뿐이다.
그렇듯 마음엔
실체가 없다(마음은 공하다).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고
미운 사람을
만나면 미운 마음이 일어나고
스님의 법문을
들으면 선한 마음이 일어난다.
철학자는 그
원인을 찿으려다가 인생을 낭비하지만
수행자는 상황따라
일어나는 마음을 깨어 알아차리고
일어나고 사라지는
그러한 마음에 휘둘리지 않고
본래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
자신도 꽃피우고
남도 이롭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