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신 사리의 실체
작성자
새사람
작성일
2014-11-25 16:54
조회
305
불자들은 부처님의 시신을 화장하여 타다 남은 유골(遺骨)을 진신사리(眞身舍利)라 말한다. 한 줌 밖에 안되는 부처님의 유골을 인도 각처에 있는 왕들이 몰려와 쟁탈전을 하여 여덟 나라에 고루 분배되어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나라 어느 사찰에 가보아도 모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 놓았다고 말하는 것이다.부처님의 사리가 몇 톤으로 불어났단 말인가?
부처님의 실체는 부처님의 육신이나 뼈 조각이 아니라 부처님 안에 있던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부처님의 유골이 아니라 부처님께서 생전에 중생들에게 가르쳐 주신말씀(법문)들이 진정한 "진신사리"인 것이다. 부처님의 타다 남은 뼈 몇 조각이 중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며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만이 지금도 우리를 해탈로 가는 길을 밝혀주며 성불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것이다. 오늘날의 진정한 진신 사리는 법당이나 탑 속에 모셔놓은 사리가 아니라
오늘날 살아계신 “실존부처님(생불)”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