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게시판

지쳐 있을 때에....

작성자
이석주
작성일
2008-01-19 00:13
조회
1301
      

우리가 사는 곳은 험한 세상입니다. 팝송의 가사에 있듯이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된다는 말은 그만큼 우리가 사는 이곳이 험한 세상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탈출하면 바로 가나안의 축복의 땅에 들어 가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를 육지로 건넌 후에 너무 감격하여 하나님 앞에 찬양으로 영광을 드렸습니다. 노예생활을 청산하고 애굽의 추격꾼을 뿌리치고 이제는 그들에게 평안의 삶이 바로 있을 줄 알았기에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그 기쁨도 잠시 그들이 당면한 곳은 가나안이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조차 없는 물조차  구할 수 없는 뜨거움이 계속되는 광야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탄의 종에서 탈출과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육간의 복과  평강으로 충만할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곳이 천국이 아니고 광야이기에 우리에게 바로 고난과 환란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의 연속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며 우리를 낙심케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소망가운데 살고 있지만 현실의 어려움과 현실의 고단함이 우리의 평안을 빼앗아 가곤 합니다.



우리는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430년의 종살이를 하게 됩니다. 그들의 탄식과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 모세를 그들에게 인도자로 보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만났을 때에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진심으로 감격하여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민족을 더 혹독하게 고역으로 그들의 삶을 지치게 만들자 그들은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으로 모세를 듣지 않는 다고 합니다.



사람이 일을 하면 사람이 일을 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로 고통과 한숨의 순간을 체험하고 있을지라도 우리에게 삶의 고달픔으로 마음과 정신이 피폐하여 있을 지라도 우리는 우리가 문제에 개입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역사하시게 하여야 우리의 문제가 풀리고 우리의 피로가 가시며 우리가 주님안에서 회복되고 고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최후의 승리자입니다. 최후의 승리자는 중간에 아무리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자신이 최후의 승리자임을 알고 가는 사람입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그만큼 우리에게 아픔과 슬픔과 삶의 고통이 찾아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서에 있는 말씀되로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 없어질 금보다도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날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게 하려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전쟁입니다.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사탄은 애굽의 바로와 같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고역으로 혹독하게 지치게 합니다. 우리를 쉽게 상처 받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에서 이탈하게 하고 낙오자가 되게 합니다. 우리가 사탄과 대항할  무기는 오직 말씀에 충만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 말고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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