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치료해도 재발이 잦지만 그렇다고 내버려두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같은 문제를 비롯하여 기침을 하고 나아가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 식도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검사를 해봐도 별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지만 본인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를 받기 전에 먼저 자신의 생활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겠다.
즉 불규칙한 식습관, 기름진 음식, 과음과 과식을 한다면 스스로 고쳐야 할 부분이다.
곁들여서 과도한 스트레스, 야식, 음주, 흡연, 즉석음식, 자극적인 음식, 폭식 등을 멀리하면서 충분히 자고,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는 한편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가장 많은 것이 가슴이 타는 듯한 쓰림과 목에 무언가 달라붙은 듯한 불쾌감이 있는데,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나는 것으로 시작하고 목소리가 갑자기 변한다거나 원인불명의 기침을 자주 한다거나 심장에 이상이 생긴 느낌의 답답함이나 불안감 같은 것들도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원인은 개인적인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정확한 진찰을 통해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효과를 본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단 입으로 들어간 모든 음식은 밑으로만 가야하며, 음식과 관련한 일체의 물질 역시 아래로만 가야한다고 생각하면 쉽겠다.
그러니까 위장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인 위산 역시 상부로 올라오면 안 된다.
위산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많이 나와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많이 나와 제산제 등의 약물을 복용해도 잘 듣지 않는다면 한약과 침술치료로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받는 게 좋겠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많아졌고, 치료약 역시 많이 발전했지만 역류성 식도염의 재발이 잘 되는 이유는 기능회복은 되지 않았는데 증상이 가벼워졌다고 치료를 중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4년 이상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았었다는 분도 본적이 있을 정도이다. 침술치료와 한약으로 어느 정도 기능이 회복되면 치료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환자로서는 치료를 계속할 이유를 찾지 못하므로 내원하지 않게 되지만 늘 생활을 통해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자기 몸은 자기가 고치는 개념이다.
그러나 자기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상태가 전혀 개선되거나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쁜 상태로 진행한다면 더 이상 자기 스스로의 요법을 접고 한방이던 양방이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행복하게 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