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떼어내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치석을 떼어내면 치석이 있던 자리가 공간으로 남게되며, 또한 치석으로 인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 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항상 그런 것이 아니고 치석이 매우 많았던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치료전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2.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 잇몸약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
잇몸질환의 유발하는 주 원인은 프라그와 치석입니다. 약을 먹는다고 이런 것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잇몸질환의 병균들은 먹는 약이나 직접 잇몸에 주사하는 약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는 보조적인 치료에 불과해서 스케일링이나 잇몸 수술과 같이 병행해야 합니다.
3.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이 말은 다른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면 모르겠지만 직접 치과에 적용한다면 무리가 있습니다. 이가 없으면 그 밑의 뼈도 줄어듭니다. 뼈가 줄어들면 잇몸은 물론 틀리 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 수는 있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겠죠.
4 머리가 크고 굵은 칫솔이 좋다
이 정반대가 맞습니다. 머리가 작고 부드러운 칫솔일수록 더욱 구석 구석까지 잘 가기 때문입니다.
5. 유치는 갈 치아므로 치료할 피료가 없다?
아이가 이가 많이 썩어도 나중에 빠질 치아라고 치과방문을 안하는 부모님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입니다. .유치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해야 후속 영구치도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영구치는 유치의 뿌리를 녹이면서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유치는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치가 일찍 썩거나 빠져 버리면 옆에 있는 이들이 쓰러지거나 위치가 변하게 되어 영구치가 날 자리가 막히게 되어 예쁜 치아가 나기 힘이 들겠죠.
6. 임신중에는 치과치료는 받을 수없다?
임신 중에 치과치료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치과에 대한 공포심 또는 태아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우 때문에 치료를 회피하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 2기 즉 임신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는 치과 치료를 받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 입니다.
오히려 치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음식을 제대로 섭취 못하는 것, 또한 잇몸질환의 일으키는 병균이 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잇몸에 염증이 잘생기고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증가하여 잇몸의 혈관벽이 얇아지고 또한 입덧으로 입안의 환경이 불량해 치석이나 치태가 더욱 잇몸 질환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