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를 내 치아처럼....(Implant Over-denture)
작성자
이관무
작성일
2007-12-28 00:10
조회
2970
치아를 잃어 버리고 틀니를 끼시는 분들은 아마도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임플랜트를 이용하여 치아를 복원 할 수 있지만 심어야 하는 임플랜트가 너무 많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틀니를 낄 수 밖에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틀니도 치료 방법 중의 하나 이지만 오래 동안 끼시게 되면 골 손실로 인해서 틀니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배처럼 흔들리고 잘 맞지 않게 됩니다. 또한 입 안의 점막이 잘 상하고 틀니를 정말 자기 치아와 같이 만들어 줄 수 있는 치과 의사분을 찾기도 매우 힘듭니다.
임플랜트와 틀니를 함께 시술하여 이런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임플랜트의 비용을 줄여서
많은 분들이 접근하기 쉬운 치료 방법을 소개 할까 합니다.
그 예로 저희 병원의 환자를 예로 듭니다.
이 분은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오랫동안 아랫틀니를 양쪽 송곳니에 끼워서 사용하셨던 분입니다. 그러나 양 쪽 송곳니가 치주염으로 더 이상 틀니를 잡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 틀니를 하셔야 했고 그리고 아랫 틀니를 자기 치아와 같이 씹는 힘이 튼튼한 틀니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치아를 발치와 동시에 2개의 임플랜트를 심고 그 위에 새로 틀니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틀니는 임플랜트와 단추(Implant-Supported Denture Using Locator abutments)와 같은 것으로 연결되어서 틀니가 흔들리지도 않고 씹는 힘도 자기 치아의 50%이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한 아주 좋은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 분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틀니와 치료 비용의 절감 그리고 씹는 힘의 증가에 아주 만족합니다.
Kwan M.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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