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 칼럼

뼈 이식 재료의 종류와 장단점.

작성자
이관무
작성일
2007-11-07 19:41
조회
2976
오늘 저희 병원에 오신 환자분은 60대 중반으로 오랫 동안 틀니를 끼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일과 가족들 때문에 바쁘고 금전적으로 여유치 않아서 치료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자식들도 다 장성하여 더 이상 뒷바라지를 하지 않아도 되고 이제는 남은 생을 본인 자신에게 투자 하면서 살고 싶다고 하시며 틀니를  대체할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지 궁금하여 오셨습니다.



이 환자 분은 치아를 잃어 버린지가 꽤 되서 바로 임플랜트를 할 수 없어 상당한 양의 뼈를 이식하여야만 임플랜트가 가능한 환자 였습니다.

환자분의 질문이 "어떤 뼈를 이식하는냐" 고 물어 보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뼈 이식이라고 말은 듣지만 어떤 뼈를 이식받는 지는 잘 모르는 것 같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식 하는 뼈의 종류의 따라서 비용도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뼈 이식 재료는 다음이 있습니다.



1. 본인 자신의 뼈 (autogenous bone)

--이 뼈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의 뼈를 이용하여 이식을 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경우에 자신의 뼈가 이상적인 이식 재료입니다.  몸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없고  또 이식 재료를 사야 하는 필요는 없지만 이식 된 뼈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녹아 버리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뼈 이식의 양이 얼마나  필요한 지에 따라서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주로 뼈의 양이 적게 필요하면 임플랜트 수술을 하는 주변에서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뼈가 필요하면 턱뼈 (chin graft / ramus graft)에서 가져 올 수도 있고 그 외에 더 많이 필요하다면 엉덩이나 다리에서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필요한 뼈 이식이 많은 수록 추가 비용과 수술 필요합니다.  

  

2. 알로 그래프트 (allograft) :  이 뼈는 다른 사람의 뼈를 사용하여 이식합니다.

Bone bank 나 cadaver 에서 추출한 뼈를 처리 하여서 거부 반응이 없게 만들어 이식 때 사용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 뼈 이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뼈를 채취하기 위해서 수술이 필요치 않아서 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식된 뼈가 자기 뼈와 잘 교합하여서 동질의 뼈를(osteoconductive) 형성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뼈를 사용합니다.      





3. 지노그래프트 (xenograft)  :  이 뼈는 동물에서 채취한 뼈 입니다.  주로 소의 뼈를 이용합니다.  처리 과정을 통하여 거부 반응이 없게 만들어 사용됩니다.  

알로 그래프트 보다 가격이 약간 저렴합니다. 그러나 간혹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이 뼈는 알로 그래프트와 함께 섞여서 사용됩니다.    





4. 인공뼈 (synthetic graft) : 이 뼈는 말 그래도 인공적으로 만든 뼈입니다.

주로 HA 에서 추출 되는 성분을 이용하는데요.  가장 저렴하지만 단점은 이 뼈는 한번 이식되면 너무 단단해서 임플랜트를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임플랜트를 계획하신다면 이 뼈는 이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종류의 뼈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는 혼자서 결정하는 것 보다는 담당 의사와 함꼐 상의 하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Kwan M. Lee

1718 S. 288th st

federal way WA 98003

253-941-2214

federalwayImplantLa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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