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넌 도데체 누구니..
최근들어 인터넷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분들이 의학지식에 쉽게 다가갈수 있어서 간단한 증상의 경우 애써 병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잘 대처하는등 참 편리해졌는데요, 문제는 이런 다양한 의학지식을 통하여 주변의 지인이나 혹은 본인이 어떠한
통증을 호소했을 경우, 전문의를 찾기보단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증상들을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까지 하려고 하는
분들도 늘었다는 점 입니다. 널리 알려진 감기예방 및 건강관리법처럼 간단한 자가치료는 부족한 의료진들과 의료시설에
잦은 일들을 덜어주는등 큰 도움을 주고있지만, 사회적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것은 스스로 통증과 질병을 판단하고
치료하여 더 악화시켜서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 또한 많아지고있는 추세라는 점 입니다.
많은분들이 다양한 사고와 통증으로 저희 시엘척추병원을 찾아주시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통증인
허리통증 그리고 다리저림증이 있습니다. 허리 혹은 골반통증과 함께 다리저림증이 있을때에 흔히들 인터넷 검색
혹은 방송이나 유투브를 통해 허리에 좋은 운동이나 자가치료법을 시도하시는데요, 운이 좋게 통증이 감소되는
사례도 물론 있지만 왜 아픈지 원인은 모른체 통증치료에만 신경을쓰고 근본적인 원인치료는 무시하여 더 악화시키는 사례 또한 많이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서 골반/허리통증 그리고 다리저림증의 증세를 인터넷 검색창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단어 좌골신경통(Sciatica)이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환자분들사이에서 언급되어지고있는 좌골신경통에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좌골신경통을 어느 한 질환으로 오해를 하고계신데요, 좌골신경통은 엉덩이로부터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을 말하는, 어떤 증상의 원인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겉으로 보이는 증상의 이름이지 질환은 아닙니다.
좌골은 엉덩이에 위치한 큰 뼈, 즉 골반을 뜻합니다. 그리고 좌골신경(sciatic nerve)은 그 골반 안쪽으로 지나가는 손가락굵기의 제법 굵은
큰 신경을 말합니다. 뇌에서부터 내려오는 굵은 중추신경이 허리척추에서 나뉘어지고 좌, 우의 골반아래로 지나 허벅지, 무릎,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큰 신경이여서 외부 혹은 내부에서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 압박이 가해질 때 이 좌골신경이 먼저 그 압박을 받게되는데요, 신경이 지나가는 곳곳마다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대표적인 예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다고해서, 또는 인터넷 검색해보니 내 증상과 같다고 해서, 스스로 “좌골신경통이있네, 금방 괜찮을꺼야..”,
“약먹으면 괜찮아 지겠지..” 라고 시작해서 결국에는 “MRI를 찍고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갔더니 퇴행성디스크라고하네요”,
“X-ray를 보니 척추 협착증이 심하데요”, 이렇게 참 다양한 허리통증관련 질병들로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 많아지고있는 추세입니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없이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진단하는일은 ‘좌골신경통’,
단순한 증상으로가 아닌 다른 큰 질병으로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라는점 꼭 명심해야합니다. 증상이란 우리몸이 우리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라고 알려주는 경고메세지입니다.
교통사고나 노동사고 또는 운동상해로부터 많은 분들이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시는데요, 이분들의공통점으로는
다들 어떻게 다쳤는지는 스스로가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어디가 어떻게 손상이
갔는지, 왜 아픈지, 과연 이번 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야만 정확한 진단이 나올수있다는 것 또한 잊고계시다는 점 입니다. 좌골신경통이라고해서 단순히 이상근증후군(Piriformis
Syndrome) 처럼 근육의경련 및 팽창, 부어오름으로 부피가 커져 좌골신경을
압박을 주는 원인으로 간단한 카이로프랙틱 교정치료와 근육치료로 금방 호전될수도 있지만 좌골신경통이라는 증상만 가지고 그 증상에 대한 일차적 치료만
계속하다가 신경손상이 악화되어 다리의 마비증상까지 초례하여 평생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그리하여 내몸의 균형은 어떠한지, 이탈구(Subluxation)는 없는지, 척추 뼈와 디스크의 건강상태는 어떠한지 먼저 다양한 정밀검사를 통해 좌골신경통의
원인을 파악해야하고, 좌골신경통 혹은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우리몸이 우리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라고 경고메세지를
보내기전에 전문의의 도움으로 먼저 예방에 힘써야합니다.
Dr. Steve Baek
Chiropractic Physician
Blue Spring Chiropractic
425-644-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