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S라인, 측만증
여성분들 사이에서 항상 언급되어지고있는 ‘S라인’, 이 ‘S라인’을 만들고자 많은분들께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계신데요,
예를 들면 SNS나 방송 및 메거진에서 보면 한쪽 골반을 위로 살짝 치켜세우며 한쪽으로
몸을 치우친 자세로 사진을 찍어 올리는등 마치 모델이나 유명연예인의 자세를 따라하려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수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 ‘S라인’에 대해서 여쭈어봤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대답해주신 내용을 보면 잘록한 허리를 중심으로 가슴과 골반의 강조로 옷 맵시를 더 살리기 위한 몸매 라인,
말그대로 눈에 보여지는 S모양의 곡선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과연 이 ‘S라인’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우리 몸을 똑바로 지탱해주고 있는 척추에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목부터 골반까지는 7개의 경추(Cervical), 12개의 흉추(Thoracic), 5개의 요추(Lumbar), 5개의 천추가 유합된 천골 (Sacrum), 여러 개의 미추가 유합된 미골(Coccyx),
그리고 천골 좌,우의 위치한 골반(Pelvic)으로 우리가 불편없이 여러 방향으로 쉽게움직일 수 있도록 나뉘어 구성되어있습니다.
X-ray에서 혹은 똑바로 서있는 앞뒤의 모습을 보면 좌,우대칭이 뚜렷한
일자로 곧은 모습이지만 옆에서 보게되면 목부분은 뒤로 (Lordosis), 등은 앞으로
(Kyphosis), 다시 허리는 뒤로 (Lordosis) ‘S’모양의 휘어진 모습을
볼수있는데요, 스프링과 같이 우리 상체의 무게, 우리가 생활하면서 들어올리는
물건들의 무게 및 충격을 어느정도 줄여주는 역할도 하며, 일상생활에서 똑바로 걷거나 뛸 때 무게중심을 유지시켜주는
역할, 그리고 발꿈치의 충격이 우리 뇌로 전달되어지는 것을 최대한 줄여주게끔, 완충작용의 역할등 단순하지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다양한 척추도 그 사용 용도에 알맞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목, 경추의 경우 머리를 좌,우,앞,뒤, 살아가는데있어서 자유자제로 움직일수있도록 되어있고,
우리 허리의 경우는 바닦에 떨어져있는 물건을 쉽게 줍고, 굽혔다 폈다하며,
시야의 더 큰 반경을 더해주는 역할과 비롯해 우리 상체의 무게를 잘 받쳐주며 좌,우로 크게 흔들리지않고 잘 지지해줄수있게끔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반대로 우리 흉추의 경우는 움직임이
적게 디자인되어있는데요, 갈비뼈와함께 우리 몸안에 주요 장기인 심장, 폐, 간, 위, 등 여러 기관들을 보호역할을 담당하고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는 우리 척추들에게도 위험경보가 떴습니다. 바로 척추측만증(Scoliosis)입니다. 현대인들의
잘못된 자세 혹은 잦은사고로 인해 이탈구(Subluxation) 및 근육경련에 영향을 받아 우리 몸에 직접적/간접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우리 몸의 밸런스가 깨지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우리의 척추는 앞뒤로 봤을때에는 일자형으로 곧은 모습이지만 척추측만증의 경우 좌,우로 많이 휘어진 모습인데요,
척추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상체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쪽 어깨나 골반이 조금 올라갔다고해서
모두다 측만증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X-ray 사진에서 휘어진 정도가 10도 이상 경사가 있는 경우에 측만층으로 진단을 받습니다. X-ray 검사 및 여러가지 근골격계의
정밀검사로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선척적인 척추의 기형으로 의하여 척추가 휘어지는 ‘선천성 척추 측만증’인지, 여러가지 신경 질환 또는 근육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근육 신경성 척추 측만증’인지, 원인은 모르지만 측만증의
85퍼센트 이상이 해당되는 일반적인 ‘특발성 척추 측만증’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떠나 장시간의 공부와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과거와는 달리 척추와 골반이 휘어지는 척추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있는 추세입니다. 스스로가 바른자세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서 자신의 측만증 여부를 인지하시고 그에따른 카이로프랙틱 교정치료와
운동치료로 건강한 ‘S라인’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라인’이란 측만층(Scoliosis)의 ‘S’가 아닌, 앞서 언급된것처럼 외관으로만 보여지는
‘S’자 몸매가 아닌, 각자의 맡은역할에 충실할수있도록 디자인된 척추라인,
그리고 올바른 자세야말로 제대로 된 아름다운 ‘S라인’입니다.
Dr. Steve Baek
Chiropractic Physician
Blue Spring Chiropractic
425-644-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