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염은 신장에서 부터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까지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대부분 방광에서 부터 요도에 주로 생기는 감염인데 남자 보다는 여자분들이 더 흔히 걸리는 염증 이지요. 약 20%의 여성이 경험하는 염증 인데 방치하면 신장염(pyelonephritis)및 몸 전체 감염(sepsis)으로 생명을 잃을수도 있는 병이지요.
어린이의 경우, 생후 몇개월부터 한살까지는 남자 아이들이 여자보다 많이 걸리지만, 한살 이후부터는 주로 여자 아이가 걸립니다.
원인:
감염되는 경로는 대개 항문과 성기 주위에 있는 세균 (가장 흔히, E. coli)에 의해 시작 되지요. 이러한 균들은 대장에서 서식하는 세균이기때문에, 항문과 가까이 위치한 부분이 원인 제공의 확률이 높지요. 특히 여자의 경우는 항문과 요도와의 간격이 좁기때문에 감염이 흔합니다. 또한 요도의 길이가 5 cm 정도니 남자의 경우와는 차이가 많지요. 그외에 신장에 돌이 생겼을때, 50세 이상의 성인, 배뇨기관 구조가 비정상, 당뇨병을 가진분, 요도가 좁아 졌을때, 움직임을 잘못할때 (수술후의 경우), 수분 섭취량이 적을때, 아니면 변이나 오줌을 지리는분들이 감염돠는 경우가 흔하지요. 여자의경우는 임신중이나 폐경후, 성관계가 문란한사람, 성교후 배뇨를 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소변을 참을경우 (장거리를 운전한다든지 복잡한 교통때문에 화장실을 제때 가지 못할경우)에 감염이 더 흔하지요. 남자의 경우는 전립선이 비대해 졌다든지 아니면 부어 있을때 조심해야 합니다.
증상:
처음에는 소변을 자주 보게되고, 급히 화장실을 가게되고, 취침시 잦은 소변, 독한 오줌 냄새 및 오줌 색갈 변화, 성교시 통증, 배뇨시 통증이 시작되지요. 복통 및 피가 섞인 오줌이 나오기도 하고 열이나 온몸 오한, 구역질 구토등아픔 과 아랫배 아픔을 호소합니다. 온몸에 증상(즉,오한과 열)이 나타날때와 갑자기 등이 아플때는 신장에도 염증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을 못하는 어린이는 그냥 보채기만하고 미열로 시작 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나 치매가 있으신 분의 경우는 정신상태가 악화되기도 하고 정신 혼동을 동반해서 지금껏 않하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진단: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가지고 알수 있지만 간단한 소변 검사로 감염여부를 정확히 진단할수 있습니다. 그외 신장에 염증 생긴것을 염려 할때는 피 검사를 통해 온몸에 균이 퍼진것을 확인 합니다. 그외 오줌 또는 피를 배양해서 감염된 균과 특별한 항생제로 치료되는지 여부도 밝히고 그에따른 항생제 선택을 도와 줍니다.
처방:
그 증상과 약의 선택에 따라 3일에서 7일, 때에따라선 2주 까지 항생제를 사용 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하면 통증 완화를 위한약도 하루나 이틀 정도 함께 병행 합니다.
성인들은 대부분 완치를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염증이 반복되거나 계속될 경우는 다시 조사를 필요로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열을 동반한 요도염일 경우에는 요도염 치료후 신장과 요도 기능 검사 합니다. 그외에, 5세 이상의 여자아이는 2 회 이상 요도염이 왔을때, 남자 아이는 첫번째 요도염후, 5세 미만 아이는 대게 처음 요도염후에 이 X-Ray와 초음파를 사용해 검사 (VCUG) 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구조상 비정상인 이유가 많기때문에 이런 조사를 합니다. 그래야만 나중에 생길 문제, 특히 구조상의 비정상으로 인한 피해를 일찍 발견 할수 있지요.
주의사항 및 예방법:
우선 위에 열거한 증상이 나타날때는 바로 의사를 찾으십시요. 간단한것도 방치 하면 신장을 잃게 되는일도 있으니 증상이 시작될때 바로 치료할것을 권합니다.
예방을위해서 우선 청결함을 유지하고, 자주 배뇨, 물을 많이 섭취, 방광을 자극하는 술이나 커피는 절제, 문란한 성생활 절제, 그리고 Cranberry juice가 E coli균이 요도에 착상하는것을 억제 하기 때문에, 요도염이 자주 걸리는분은 이 Cranberry juice를 마시는것이 도움이 될것 입니다. (단, 신장에 돌이 있을경우는 제외). 여자분들은 화장지 사용시 항상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기르시고, 성교후 배뇨하실것을 잊지 마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