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3-03-13 10:38
조회
402
삶 속에서 심호흡이 필요할 때
가슴으로 암송하는 시들
우리가 귀를 막으면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자신이 하는 말은 들린다. 불완전한 단어들이 모여 시가 될 수 있는 것은 가슴 안에 시가 있기 때문이다. 시인에게는 그에게만 보이는 세상이 있다. 그가 그것을 시에 담으면 그 세상은 모두의 세상이 된다. 여기에 실린 시들이 그것과 같다. 시는 고독한 영혼의 소유자에게 또 다른 고독한 영혼이 보내는 메시지이다. 읽을수록 감성을 건드리는 문장과 좋아하는 시가 많아지는 시집, 또 한 권의 마음에 품는 시집이 될 것이다.
좋은 시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 이전 시집 해설에서 이홍섭 시인은 류시화의 시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화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썼다. 오랫동안 숙고한 언어, 명상으로부터 길어 올린 지혜, 그리고 진솔한 자기 고백이 그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다.
샘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꽃잎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마찰이 없으면 빛나는 것이 없듯이, 어려움이 없으면 인생에서 성장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자신의 가치와 믿음을 유지하며, 삶의 변화와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