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검찰, '30억대 투자사기' 전청조 징역 12년에 항소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16 07:36
조회
85


1심서 징역 12년 선고받은 전청조

1심서 징역 12년 선고받은 전청조

(서울=연합뉴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씨 14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10일 전청조씨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4.2.1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동부지검은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사기를 벌인 전청조(2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전씨가 여러 차례 사기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한 점과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 규모가 매우 큰 점, 피해금도 모두 사치를 위해 사용해 앞으로 피해 회복 가능성이 없는 점, 오직 호화 생활을 위한 계획적인 범행인 점 등을 고려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전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전씨는 2022년 4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와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씨의 경호팀장 역할을 하다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된 이모(27)씨에 대해서는 "종범에 머물렀을 뿐"이라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서도 "단순 방조범이 아니라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함께 항소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91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64
KReporter 2024.02.26 0 64
690

청소년에 속은 자영업자, CCTV만 켜두면 영업정지 피한다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2.26 0 59
689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KReporter | 2024.02.26 | 추천 0 | 조회 67
KReporter 2024.02.26 0 67
688

의료대란에 초진·병원도 비대면진료 허용…"효과없어" 지적도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70
KReporter 2024.02.23 0 70
687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고교생 2명 실형 구형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82
KReporter 2024.02.23 0 82
686

윗옷 벗은 채 택배차 훔쳐 몰다 사고…피해차량 또 훔쳐 질주

KReporter | 2024.02.23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2024.02.23 0 69
685

20대 부부의 일곱째…서울 중구 '출산지원금 1천만원' 첫 주인공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99
KReporter 2024.02.22 0 99
684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막말 쏟아진 의사 집회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02.22 0 86
683

정부 '구속' 엄포에도 전공의 4명중 3명 사직…커지는 의료공백

KReporter | 2024.02.22 | 추천 0 | 조회 73
KReporter 2024.02.22 0 73
682

전공의 사직 이어 의대생 46% 휴학신청…'학사운영 차질' 불가피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02.21 0 83
681

'테라·루나' 권도형 측근 한창준 구속기소…"536억 부당이익"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2.21 0 75
680

서이초 교사 순직 최종심의 끝…유족 "사망 책임, 사회에도"

KReporter | 2024.02.21 | 추천 0 | 조회 76
KReporter 2024.02.21 0 76
679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81
KReporter 2024.02.20 0 81
678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78
KReporter 2024.02.20 0 78
677

입원일 밀리고 원정 진료…"앞으로가 더 걱정" 파업 장기화 우려

KReporter | 2024.02.20 | 추천 0 | 조회 61
KReporter 2024.02.20 0 61
676

LPGA 박세리 챔피언십 여는 박세리 "역사에 남는 대회 만들겠다"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115
KReporter 2024.02.19 0 115
675

전공의 수천명 집단사직…정부는 의협 집행부 '면허정지' 맞불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61
KReporter 2024.02.19 0 61
674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112 신고…용의자 추적

KReporter | 2024.02.19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2.19 0 75
673

검찰, '30억대 투자사기' 전청조 징역 12년에 항소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85
KReporter 2024.02.16 0 85
672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KReporter | 2024.02.16 | 추천 0 | 조회 130
KReporter 2024.02.16 0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