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총선후보 3명중 1명꼴 전과자…최다는 횡령 등 11범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2 08:23
조회
65

지역구 후보 699명 중 242명이 전과, 재범 이상도 114명…민주 93명 국민의힘 55명




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

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2일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 접수대가 설치돼 있다. 2024.3.22 psik@yna.co.kr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의 34.6%가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저녁 10시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구 후보 699명 중 전과 기록을 신고한 후보는 242명이었다.

최다 전과 보유자는 11범을 신고한 무소속 장동호 후보였다.

충남 보령·서천에 출마한 장 후보는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인한 4번의 벌금형, 건축법·자동차관리법·수산자원관리법·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11개의 전과 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두 번째로 많은 전과를 보유한 이는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로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공무상표시무효 등으로 인한 전과 9범이었다.

전과 8범 출마자는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였다.

권 후보는 공무집행방해를 비롯해 업무방해, 일반교통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전과 자료를, 여 후보는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전과 기록을 선관위에 냈다.

전과 7범과 6범 후보는 각 1명이었다. 전과 5범은 6명, 4범은 11명, 3범은 28명이었다.

재범은 63명, 초범은 128명으로 집계됐다.

현역 의원 중에선 민주당 신정훈 의원과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5범으로 전과가 가장 많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93명, 국민의힘은 55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19명, 진보당 15명, 새로운미래 13명, 녹색정의당 8명이 전과자였다.

다만, 야권 후보 일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전력으로 일반 형사범과는 차이가 있다.

민주당 정청래, 이연희 후보(이상 2범)가 여기에 해당하고,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5범)도 같은 사례다.

출마 지역별로 전과 보유 후보가 가장 많은 곳은 지역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로 총 55명이었다. 서울이 29명, 경북은 20명, 인천·전남 각 16명, 전북·경남 각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충남과 광주, 대구는 각 11명, 부산 10명, 충북 9명, 울산 8명, 강원 7명, 대전 5명, 세종 3명, 제주 1명 순이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765

'당기시오' 출입문 밀어 70대 넘어져 사망…유죄 확정

KReporter | 2024.04.02 | 추천 0 | 조회 64
KReporter 2024.04.02 0 64
764

'도심에 타조' 이어 이번엔 고속도로에 송아지가…50여분간 질주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60
KReporter 2024.04.01 0 60
763

'여중·여고 칼부림 예고' 게시글 작성한 10대 구속영장 기각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51
KReporter 2024.04.01 0 51
762

포르쉐 버리고 잠적 20대, 숙취 운전 정황…혐의 적용 못해

KReporter | 2024.04.01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04.01 0 52
761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2024.03.29 0 69
760

"병간호 감당 어려워" 치매 아내 살해한 80대 징역 3년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65
KReporter 2024.03.29 0 65
759

"자해했다" 입 맞췄지만 40대 남성 여친 살인미수 혐의 구속

KReporter | 2024.03.29 | 추천 0 | 조회 67
KReporter 2024.03.29 0 67
758

한일 경제단체, '저출산·지역소멸 극복 세미나' 개최

KReporter | 2024.03.28 | 추천 0 | 조회 55
KReporter 2024.03.28 0 55
757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 투입"

KReporter | 2024.03.28 | 추천 0 | 조회 78
KReporter 2024.03.28 0 78
756

'의료공백' 길어지자 건강보험 재정 1천882억원 추가 투입

KReporter | 2024.03.28 | 추천 0 | 조회 57
KReporter 2024.03.28 0 57
755

서울대 10개·아산병원 9개 병동폐쇄…"명예퇴직 논의도"

KReporter | 2024.03.27 | 추천 0 | 조회 71
KReporter 2024.03.27 0 71
754

성인방송 출연 협박받다 숨진 아내…남편 "감금은 안 했다"

KReporter | 2024.03.27 | 추천 0 | 조회 66
KReporter 2024.03.27 0 66
753

"한국어 가르쳐주겠다" 초대해놓고…"성폭력 당했다" 허위신

KReporter | 2024.03.27 | 추천 0 | 조회 63
KReporter 2024.03.27 0 63
752

서울 시내버스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최종결렬시 28일 총파업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3.26 0 59
751

성남 도심에 나타난 타조…1시간여 도로 질주하다 무사히 포획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56
KReporter 2024.03.26 0 56
750

장애인 감금폭행 신고에 "목사가 그럴리가"…1년4개월 수사 지체

KReporter | 2024.03.26 | 추천 0 | 조회 64
KReporter 2024.03.26 0 64
749

정부,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잠정 보류

KReporter | 2024.03.25 | 추천 0 | 조회 64
KReporter 2024.03.25 0 64
748

여자친구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 체포…여친은 숨져

KReporter | 2024.03.25 | 추천 0 | 조회 57
KReporter 2024.03.25 0 57
747

제자 잃고 재판 넘겨진 선생님 위해 전국 교사들 '릴레이 탄원'

KReporter | 2024.03.25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2024.03.25 0 58
746

저출산고령사회위, 조직 확대…사무조직도 실장급으로 격상

KReporter | 2024.03.22 | 추천 0 | 조회 72
KReporter 2024.03.22 0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