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승 태권도 시범단, 아쿠아 삭스 야구장에서 시범 선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6-22 18:05
조회
360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이 6월 18일 에버렛 야구경기장에서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 조기승 태권도)
린우드에 소재한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이 지난 6월 18일 토요일 에버렛 브로드웨이에 있는 에버렛 아쿠아 삭스(시애틀 매리너스) 야구경기장에서 태권도를 선보였다.
이번 경기는 영화 스타워즈 나이트를 주제로 대부분의 관중들이 스타워즈 복장으로 입장하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조기승 태권도시범단 팀도 형광 불빛이 나는 장봉을 들고 고난도의 기술 동작과 힘찬 파워로 송판 격파를 선보였다.
공인 9단의 그랜드 마스터 조라고 알려진 조기승씨는 자체적인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며 워싱턴주의 각 도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한국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특히 아쿠아 삭스 경기장에서 매년 2차례씩 태권도를 시범하고 있으며 오는 독립기념일에도 에드먼드 축제 퍼레이드와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기승씨는 “태권도는 나의 인생의 전부"라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보급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현재까지 시범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케빈(16세)과 잭슨(14세) 휼버트 형제는 “시범과 퍼레이드에 참여 할 때 관중의 열광은 우리를 자신감이 넘치는 태권 소년으로 만들어줘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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