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연합뉴스TV 제공]

 

 

2015년 집계된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수출액이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관련한 수출액은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3분의 1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감소했다. 2015년 방송사의 프로그램 수출액은 총 2억 1천 604만 달러로 2014년도의 2억 5천 628만 달러에 비하면 약 15.7 퍼센트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상파의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일본 5천793만 달러, 중국 4천266만 달러, 대만 1천824만 달러, 태국 845만 달러, 베트남 737만 달러, 홍콩 696만 달러, 필리핀 395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는 일본 6천788만 달러, 홍콩 4천878만 달러, 중국 4천321만 달러, 대만 1천411만 달러, 태국 1천130만 달러, 베트남 724만 달러, 필리핀 288만 달러 등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만, 베트남, 필리핀만 증가했고 나머지 국가들의 경우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 볼때도 역시 대부분 수출액이 감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중국이 한류 드라마 같은 완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공동 제작이나 포캣 구매를 늘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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