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 올해 총기난사 최악의 해 되나…이미 400건 넘었다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7-24 09:22
조회
409

주말새 임신부 등 사상자 발생…7월 들어서만 81명 사망

 

 

이달 5일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달 5일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올해 들어 미국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이 이미 400건을 넘어 올해가 미국에 최악의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잡지 포브스와 A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범인을 제외한 사상자가 4명 이상인 총기 난사 사건이 올해 들어 401건 발생했다.

지난 주말 사이에만 총기 난사는 6건 발생했다.

22일 새벽 1시께 휴스턴 남부의 마거릿 젱킨스 파크에서 생일 파티가 끝나가던 때에 발생한 총격으로 21세의 임신한 여성이 숨지고 다른 4명이 다쳤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 여성의 어머니 에보니 밸리언 씨는 딸과 함께 파티 장소를 떠나려던 때 최소 2명이 말다툼을 벌이다 권총을 뽑아 들고선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뒤를 돌아보니 딸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휴스턴 경찰은 현장에서 모두 36발의 총알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23일 새벽 4시께 워싱턴주 시애틀 시의회 근처에서도 불법 자동차 경주 행사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져 남녀 각각 2명이 다쳤으며, 이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22일 오후 4시께는 테네시주 멤피스 남동부 파크웨이 빌리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4명 중 어린이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웨이드에서 22일 낮 1시께 주유소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5건과 비교해 9% 이상 많은 것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는 647건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 7월 들어서만 65건이 발생해 81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716

FBI "기내 성범죄 4년새 3.3배로"…'코로나 끝 여행 증가' 이면

KReporter2 | 2023.08.12 | 추천 0 | 조회 352
KReporter2 2023.08.12 0 352
715

하와이 산불로 '여의도 3배' 면적 잿더미…복구비용 7조원 추정

KReporter2 | 2023.08.12 | 추천 0 | 조회 404
KReporter2 2023.08.12 0 404
714

미국 지난해 자살자 4만9천명…역대 최다 기록

KReporter | 2023.08.11 | 추천 0 | 조회 523
KReporter 2023.08.11 0 523
713

비행기 기내 ‘성폭행’ 급증 논란…시애틀행 비행기에서도 여러 사례 보고

KReporter | 2023.08.10 | 추천 0 | 조회 1190
KReporter 2023.08.10 0 1190
712

오로라 애비뉴에 성매매 줄었지만 주민들 여전히 불신

KReporter | 2023.08.09 | 추천 0 | 조회 968
KReporter 2023.08.09 0 968
711

수업 중 교사에 총 쏜 6살 소년 '충격 발언'에 미국 경악

KReporter | 2023.08.09 | 추천 1 | 조회 1085
KReporter 2023.08.09 1 1085
710

“킹 카운티 스쿨버스 정지 신호 무시해도 500불 벌금 부과 안돼”

KReporter | 2023.08.08 | 추천 0 | 조회 817
KReporter 2023.08.08 0 817
709

미국 고급주택 21채 무단침입 대형 흑곰 1년6개월 만에 잡혀

KReporter | 2023.08.08 | 추천 0 | 조회 621
KReporter 2023.08.08 0 621
708

'회장님들 현피' 코앞?…머스크 "저커버그 결투 엑스로 생중계"

KReporter2 | 2023.08.06 | 추천 0 | 조회 513
KReporter2 2023.08.06 0 513
707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 2조원…역대 최고

KReporter2 | 2023.08.06 | 추천 0 | 조회 639
KReporter2 2023.08.06 0 639
706

바이든 불법이주민정책 일단 유지…항소법원, 가처분 신청 승인

KReporter2 | 2023.08.05 | 추천 0 | 조회 477
KReporter2 2023.08.05 0 477
705

출동하는 구급차에 벽돌 던진 남성, 보석금 7만5천달러 책정

KReporter | 2023.08.04 | 추천 0 | 조회 451
KReporter 2023.08.04 0 451
704

'일 보다 삶'…코로나19 이후 일 덜 하는 미국인들

KReporter | 2023.08.04 | 추천 0 | 조회 626
KReporter 2023.08.04 0 626
703

"북, 월북미군 구금 확인…유엔사 정보 요청에 첫 응답"

KReporter | 2023.08.03 | 추천 0 | 조회 477
KReporter 2023.08.03 0 477
702

긴급 출동하는 구급차 앞유리에 벽돌 던진 시애틀 남성 체포

KReporter | 2023.08.02 | 추천 0 | 조회 598
KReporter 2023.08.02 0 598
701

미국 남부서 체포된 불법입국자 다시 급증…바이든 난민정책 타격

KReporter | 2023.08.02 | 추천 0 | 조회 537
KReporter 2023.08.02 0 537
700

'글로벌 무역 풍경' 바꾸는 세가지 요인…"전쟁·AI·기후변화"

KReporter | 2023.08.01 | 추천 0 | 조회 386
KReporter 2023.08.01 0 386
699

불볕더위에 곰도 '에라 모르겠다'…가정집 수영장 피서 포착

KReporter | 2023.07.31 | 추천 0 | 조회 696
KReporter 2023.07.31 0 696
698

"40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美서 보험 상품 나온다

KReporter | 2023.07.31 | 추천 0 | 조회 552
KReporter 2023.07.31 0 552
697

2021년 이전 50년간 마약 소지에 벌금 낸 사람들 환불 신청 가능

KReporter | 2023.07.28 | 추천 0 | 조회 635
KReporter 2023.07.28 0 635
696

조용한 동네 긱 하버, 범죄는 기승...재산 범죄, 자동차 절도 등 급증

KReporter | 2023.07.28 | 추천 0 | 조회 892
KReporter 2023.07.28 0 892
695

시택 공항 승객 급증하는 가운데 압수된 총기 팬데믹 이전 2배 수준

KReporter | 2023.07.28 | 추천 0 | 조회 458
KReporter 2023.07.28 0 458
694

AI가 일자리 위협…"저임노동자, 직업 바뀔 위험 고소득자 14배"

KReporter | 2023.07.28 | 추천 0 | 조회 623
KReporter 2023.07.28 0 623
693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45만명 추정"

KReporter | 2023.07.28 | 추천 0 | 조회 556
KReporter 2023.07.28 0 556
692

"'AI 자동화 열풍'에 여성 근로자가 남성보다 더 타격"

KReporter | 2023.07.27 | 추천 0 | 조회 427
KReporter 2023.07.27 0 427
691

멕시코 "텍사스 수중장벽 305m 중 75%가 수역 침범"

KReporter | 2023.07.27 | 추천 0 | 조회 407
KReporter 2023.07.27 0 407
690

뉴욕 맨해튼서 타워크레인 일부 붕괴…6명 부상·출근길 대혼잡

KReporter | 2023.07.26 | 추천 0 | 조회 345
KReporter 2023.07.26 0 345
689

바쁜 여름철 행사에 병가내는 경찰관 ‘무더기’…보안 턱없이 부족 (2)

KReporter | 2023.07.25 | 추천 0 | 조회 676
KReporter 2023.07.25 0 676
688

미국·멕시코 "총기 밀매 근절, 마약 펜타닐 퇴치와 직결"

KReporter | 2023.07.25 | 추천 0 | 조회 361
KReporter 2023.07.25 0 361
687

텍사스, 밀입국 차단한다며 금속 박힌 '레이저 와이어' 설치

KReporter | 2023.07.24 | 추천 0 | 조회 676
KReporter 2023.07.24 0 676
686

미, 올해 총기난사 최악의 해 되나…이미 400건 넘었다

KReporter | 2023.07.24 | 추천 0 | 조회 409
KReporter 2023.07.24 0 409
685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美제재 일부 해제 요구

KReporter | 2023.07.24 | 추천 0 | 조회 533
KReporter 2023.07.24 0 533
684

시택 공항에 성 소수자 위한 ‘성 중립 화장실’ 도입 (1)

KReporter | 2023.07.21 | 추천 0 | 조회 665
KReporter 2023.07.21 0 665
683

“마약하러 도서관간다” 에버렛 시, 결국 화장실에 센서 설치

KReporter | 2023.07.21 | 추천 0 | 조회 786
KReporter 2023.07.21 0 786
682

킹 카운티 의회, 코로나 백신 거부 근로자 재고용 입법 논의

KReporter | 2023.07.20 | 추천 0 | 조회 403
KReporter 2023.07.20 0 403
681

10억 달러 넘는 파워볼 잭팟 당첨자 나왔다

KReporter | 2023.07.20 | 추천 0 | 조회 1007
KReporter 2023.07.20 0 1007
680

미 경찰 살해범 차에서 실탄 1천800발에 수류탄까지 나와

KReporter | 2023.07.20 | 추천 0 | 조회 628
KReporter 2023.07.20 0 628
679

시애틀 중고교 보건소에 트랜스 학생 위한 ‘성 정체성 확인 치료’ 서비스 제공

KReporter | 2023.07.19 | 추천 0 | 조회 500
KReporter 2023.07.19 0 500
678

'전설의 래퍼' 투팍 살인 실체 드러나나…경찰, 관련자 수색

KReporter | 2023.07.19 | 추천 0 | 조회 699
KReporter 2023.07.19 0 699
677

"틱톡 찍는 줄" 목격담…사복 남성이 하하하 웃더니 전속력 질주

KReporter | 2023.07.19 | 추천 0 | 조회 652
KReporter 2023.07.19 0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