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 주민 20만명 건강보험료 내년 급등…대형 보험사는 최대 10% 이상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15 13:05
조회
1467

워싱턴 주민 20여만 명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내년 10% 가까이 인상된다.

주 보험위원회는 워싱턴의 개별 건강보험 시장에서 활동하는 14개 건강보험사의 평균 8.94% 인상을 승인했는데, 이는 올해 초 회사들이 요청한 9.11% 인상보다 낮은 것이다.

워싱턴 카이저 파운데이션 헬스 플랜,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브리지스펀 헬스사의 경우 두 자리 수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2022년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주민 6명 중 1명 자신의 직접 가입한 보험을 가지고 있으며, 약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다.

시민 단체인 워싱턴 CAN 측은 높은 보험료로 인한 악영향을 설명하고 워싱턴 시민들의 우려하는 목소리를 담은 편지 250통 이상을 보험위원회 사무실에 제출했다.

2023년 7월 기준으로 약 220,059명의 주민들이 고용주로부터 건강보험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개별 건강보험 시장을 통해 보장받고 있는데, 거의 90%가 국영 워싱턴 건강 혜택 거래소(Washington Health Benefit Exchange)를 통해 보장 혜택을 구입했으며, 이를 통해 75% 이상이 매월 보험료를 지불하는 데 재정적인 도움을 받았다.

개인이 얼마를 지불하는 지는 선택한 요금제, 보험 적용 대상자 수, 나이, 흡연 여부, 거주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건강 관리 연구 자원인 Alterum Healthcare Value Hub에서 워싱턴 성인 1,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022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 시민 5명 중 4명이 미래에 건강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 중 경제력이 주요 원인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비용 때문에 건강 보험 가입을 미루거나 중단했다고 보고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06

"미국 고금리 장기화에 저신용기업 대출 부실화 우려 증가"

KReporter | 2023.09.27 | 추천 0 | 조회 423
KReporter 2023.09.27 0 423
305

미국인 80%, 코로나 이전보다 저축 줄어…경제성장에 악재

KReporter | 2023.09.26 | 추천 0 | 조회 387
KReporter 2023.09.26 0 387
304

고금리에도 주택가격 6개월 연속 상승…7월, 전월대비 0.6%↑

KReporter | 2023.09.26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3.09.26 0 389
303

"유가 100달러 충격 극복 가능"…미국 내 희망적 시나리오 확산

KReporter | 2023.09.25 | 추천 0 | 조회 599
KReporter 2023.09.25 0 599
302

美의회조사국 "셧다운시 매주 0.15%p 성장률↓…실업률도 영향"

KReporter | 2023.09.25 | 추천 0 | 조회 338
KReporter 2023.09.25 0 338
301

10년국채금리 4.5% 돌파…고금리 장기화조짐에 16년만에 최고

KReporter | 2023.09.25 | 추천 0 | 조회 356
KReporter 2023.09.25 0 356
300

美 태양광시장 2050년까지 10배로 확대…한국 기업에도 기회

KReporter2 | 2023.09.24 | 추천 0 | 조회 382
KReporter2 2023.09.24 0 382
299

'매파 본색' 드러내는 연준 인사들…"긴축 더 해야"

KReporter2 | 2023.09.23 | 추천 0 | 조회 384
KReporter2 2023.09.23 0 384
298

워싱턴주 주민 신용카드 부채 급증…미국내 ‘상위권’

KReporter | 2023.09.22 | 추천 0 | 조회 929
KReporter 2023.09.22 0 929
297

8월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0.7%↓…집값은 상승세 지속

KReporter | 2023.09.21 | 추천 0 | 조회 345
KReporter 2023.09.21 0 345
296

미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에 최소…2만건 줄어든 20만1천건

KReporter | 2023.09.21 | 추천 0 | 조회 261
KReporter 2023.09.21 0 261
295

미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한미 금리차 최대 2%p

KReporter | 2023.09.20 | 추천 0 | 조회 442
KReporter 2023.09.20 0 442
294

미국 국가부채 33조달러 사상 첫 돌파…셧다운 경고음 고조 (2)

KReporter | 2023.09.19 | 추천 0 | 조회 589
KReporter 2023.09.19 0 589
293

"미국 팬데믹 거치며 '창업도전' 증가 추세…폐업 비율도↑"

KReporter | 2023.09.18 | 추천 0 | 조회 458
KReporter 2023.09.18 0 458
292

미국 연준을 바라보는 '세계의 눈'…금주 G20 절반 금리 결정

KReporter | 2023.09.18 | 추천 0 | 조회 404
KReporter 2023.09.18 0 404
291

유가, 연중 최고치 경신…월가, 연내 100달러 돌파 전망 늘어

KReporter2 | 2023.09.16 | 추천 0 | 조회 384
KReporter2 2023.09.16 0 384
290

美 자동차 파업 승자는 머스크…'빅3' 비용증대 불가피

KReporter2 | 2023.09.16 | 추천 0 | 조회 489
KReporter2 2023.09.16 0 489
289

워싱턴 주민 20만명 건강보험료 내년 급등…대형 보험사는 최대 10% 이상

KReporter | 2023.09.15 | 추천 0 | 조회 1467
KReporter 2023.09.15 0 1467
288

시애틀 중위 가구 소득 11만 5천 달러…사상 최고치에 '화들짝'

KReporter | 2023.09.14 | 추천 0 | 조회 1336
KReporter 2023.09.14 0 1336
287

'5% 넘는 금리'에 미국 단기국채 인기…3개월간 1천300조원 몰려

KReporter | 2023.09.13 | 추천 0 | 조회 521
KReporter 2023.09.13 0 521
286

8월 소비자물가 3.7%↑…유가상승에 인플레 다시 '고개'

KReporter | 2023.09.13 | 추천 0 | 조회 351
KReporter 2023.09.13 0 351
285

중소형은행 예금모집 중개기관 의존 증가…"유동성 위험 초래"

KReporter | 2023.09.12 | 추천 0 | 조회 377
KReporter 2023.09.12 0 377
284

"유학생 급증으로 주택난"…캐나다, 학생비자 규제 검토

KReporter | 2023.09.12 | 추천 0 | 조회 588
KReporter 2023.09.12 0 588
283

시애틀 팬딩 세일, 1년 새 30% 줄었다...수요 부족에도 가격 상승

KReporter | 2023.09.11 | 추천 0 | 조회 865
KReporter 2023.09.11 0 865
282

"연준, 금리입장 변화 중…고금리 선호서 침체 야기 우려로"

KReporter | 2023.09.11 | 추천 0 | 조회 504
KReporter 2023.09.11 0 504
281

달러 가치 6달만에 최고…'경제우려' 위안화는 사상 최저 수준

KReporter | 2023.09.08 | 추천 0 | 조회 539
KReporter 2023.09.08 0 539
280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올해 3.3% 상승 예측

KReporter | 2023.09.08 | 추천 0 | 조회 475
KReporter 2023.09.08 0 475
279

‘최저임금 3달러 인상’ 킹 카운티 일부 지역 시간당 19달러 고려

KReporter | 2023.09.07 | 추천 0 | 조회 1049
KReporter 2023.09.07 0 1049
278

미 실업수당 청구 4주째 감소…1만3천건 줄어든 21만6천건

KReporter | 2023.09.07 | 추천 0 | 조회 308
KReporter 2023.09.07 0 308
277

금리 인상의 저주?…8월 미국 기업 파산 급증

KReporter | 2023.09.06 | 추천 0 | 조회 734
KReporter 2023.09.06 0 734
276

"미 상업용 부동산, 은행부실 뇌관…위험노출액 겉보기보다 커"

KReporter | 2023.09.06 | 추천 0 | 조회 456
KReporter 2023.09.06 0 456
275

도난 차량 목록 상위권, 현기차 아닌 의외의 ‘이 차량들’

KReporter | 2023.09.05 | 추천 0 | 조회 975
KReporter 2023.09.05 0 975
274

워싱턴주 평균 기름값, 전국 평균보다 무려 1.28달러↑

KReporter | 2023.09.05 | 추천 0 | 조회 499
KReporter 2023.09.05 0 499
273

차 없으면 생활 힘든 미국, 차보험료 급등에 무보험 운전자 증가

KReporter | 2023.09.05 | 추천 0 | 조회 737
KReporter 2023.09.05 0 737
272

미 자동차노조 파업 전운 고조…"참가인원 2018년 이후 최다"

KReporter2 | 2023.09.04 | 추천 0 | 조회 431
KReporter2 2023.09.04 0 431
271

미 경제가 고금리에도 침체에 빠지지 않은 '3가지 이유'

KReporter2 | 2023.09.04 | 추천 0 | 조회 654
KReporter2 2023.09.04 0 654
270

美 주택가격 5개월 연속 상승, 시애틀은 하락! 왜?

KReporter2 | 2023.09.02 | 추천 0 | 조회 997
KReporter2 2023.09.02 0 997
269

캐나다인 61% "나라 경제 침체"…야당 지지율 집권당 앞서

KReporter2 | 2023.09.02 | 추천 0 | 조회 418
KReporter2 2023.09.02 0 418
268

8월실업률 3.8%로 18개월만에 최고…"추가금리인상 가능성↓"

KReporter | 2023.09.01 | 추천 0 | 조회 473
KReporter 2023.09.01 0 473
267

미국 인플레 둔화 속 휘발유·중고차·병원비가 '숨은 변수'

KReporter | 2023.08.31 | 추천 0 | 조회 675
KReporter 2023.08.31 0 675